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프랑스 국가대표 케빈레룩스(Kevin le Roux 2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병 영입은 1라운드 LIG전(10월29) 경기에서 무릎부상을 당한 아가메즈 선수의 회복속도가 늦어 외국인 선수 교체를 하게 됐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케빈 선수는 키209cm, 몸무게97kg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스파이크 높이365cm, 블로킹 높이 345cm의 라이트 공격수이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CNVB팀과 AS Cannes팀에서 프로생활을한 케빈선수는 2013년부터 이번시즌까지 이탈리아 1부리그 피아첸차(Piacenza)팀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다.
2013-2014시즌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팀을 정규리그 2위, 플레이오프 3위로 만들었으며, 라이트 포지션으로 리그 전체 득점순위 6위에 링크되는 등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케빈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폴란드에서 열린 2014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팀을 4위로 만들며 큰 활약을 펼쳤다.
김호철 감독은”어렵게 외국인선수를 영입하게 되었다”며 “팀 선수들과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외국인선수 합류를 발판으로 시즌 반등과 함께 반드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