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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야생동물 대리 포획단 운영

AI발병 등으로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 난관

등록일 2014년11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유해 야생동물 대리 포획단 운영 한다고 밝혔다.

                                           
산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건강한 야생동물의 적정 개체 수 유지를 위해 동절기 유해 야생동물 대리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 AI 발병과 지난 8월에 있었던 교황 방문 등의 이유로 대리 포획이 불가능해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늘어난 야생동물들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유해 야생동물을 효과적으로 퇴치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적정 개체 수 조절을 목적으로 동절기 대리 포획단을 운영한다.

올해 11월15일~내년 2월1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하는 포획단은 84명을 4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활동지역은 아산시 관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지역과 분묘훼손 등 피해규모와 피해금액이 많고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포획동물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청설모, 수꿩, 오리류 등이다.

시는 원활한 대리포획단 운영을 위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 야생동물 포획허가자 준수사항 및 안전수칙에 대한 중점교육을 대원들에게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을 받은 대리포획단 대원에게 포획허가증을 교부했다.

시는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에 따른 주민안전에 대한 홍보를 위해 지역 언론 매체와 각종 읍·면·동 회의에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아산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유해 야생생물로 포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 예방에 더 주의해야 한다”며 “총기류 사용에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나 물적·인적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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