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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수능 천안 결시율 11.3%

전년에 비해 소폭하락, 성적발표는 12월3일

등록일 2014년11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5학년도 대입수능 3교시 기준 천안지역 결시율은 11.3%를 기록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별탈없이 마무리 됐다.

지난 13일 천안지역 14개고사장과 아산지역 5개 고사장에서는 대입수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조사결과 천안지역 결시율은 전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기준 천안지구에서는 6732명이 응시예정이었는데 684명이 결시해 결시율 10.1%를 기록했다. 3교시를 기준으로 하면 6665명 응시예정 수험생 중 752명이 결시해 11.3%가 결시했다. 참고로 천안지역의 전년도 3교시 결시율은 6851명 지원에 824명이 결시해 12.0%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충남의 평균 결시율은 1교시 12.1%, 3교시 기준 13.6%였다.

한편 2015 대입수능은 11월17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11월24일(월) 정답이 확정된다. 채점은 11월14일~12월2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성적발표일은 12월3일(수)이다.

경찰·소방·시청도 수능지원에 힘 보태

대입수능과 관련해 올해도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눈에 띄었다.
특히 충남경찰은 수험생들의 손과 발이 되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당일 수험표를 소지하지 않거나 수험장을 잘못 찾은 학생들을 위한 충남경찰의 선행미담 사례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서북경찰서 교통관리계 노병열 경위는 오성고로 고사장을 착각한 한 수험생을 원래 고사장인 신당고까지 안전하게 태워줬다. 이상유 경사는 수험표를 가져오지 않은 수험생을 위해 월봉고에서 두정동까지 왕복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두정지구대 최대현 경사도 수험생이 버스를 놓쳤다는 신고를 받고 도하초등학교에서부터 중앙고등학교까지 약 20㎞를 이동 안전하게 도착시켜 줬다.

소방서는 수능에 앞서 각 고사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고,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여부와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119구급차 사전 예약제’를 실시해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천안시 역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한편, 각급학교,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입실시간 직전까지 각 시험장소에 공무원 및 적십자봉사회 등 봉사단체와 함께 수험생 안내와 따뜻한 차를 제공했다.

오늘 충남북부상공회의소서 대입전략설명회 열려

수능이후 학생들을 위한 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어제(17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는 천안시 수능탈출콘서트가 열렸다.

1부 청소년 공연무대에서는 후배들과 선배들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여기서는 천안여고 댄스팀 ‘위비’와 ‘ST’가 출연해 최신 인기가수의 댄스 공연을, 천안 제일고 밴드팀 ‘백위야행’이 화려한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상명대 댄스팀 ‘FREEZE’와 나사렛대 힙합 팀 ‘미라클’도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본 공연에서는 인기 여성 댄스 그룹 ‘포텐’과 ‘퀸비즈’, 슈퍼스타K 준우승자 조문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화·18일) 오후 7시에는, ㈜탑씨크리트교육이 천안·아산지역의 고3학생들 및 수험생들의 학교별 지원전략을 돕기 위해 ‘2015학년도 수학능력평가 후 전국대학 합격컷 분석 및 지원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연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능 후 가채점 결과 분석과 이에 따른 정시 판세 변화, 각 학교별 지원 전략을 중점으로 설명하며, 입시컨설팅 사례분석 등 맞춤형 입시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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