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등 110개 업체가 참가한 국내 최대의 디스플레이 축제 ‘제10회 DVCE2014'가 11~13일까지 선문대학교에서 열렸다.
삼성디스플레이 등 110개 업체가 참가한 국내 최대의 디스플레이 축제 ‘제10회 DVCE2014(Display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가 11~13일까지 선문대학교에서 열렸다.
지난해까지는 CVCE(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라는 행사명을 사용했으나, 올해부터는 DVCE로 바뀌었다.
충남도가 주최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DVCE2014는 ‘디스플레이, 새로운 10년, 새로운 충남!(Displays, New Decade, New Chungnam!)‘이라는 슬로건으로 LCD, OLED, LED, 차세대디스플레이, 인쇄전자, 터치패널, 태양광, 2차전지 등의 주제로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선문대에 따르면 1만2000여 명이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11일 개막식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황선조 총장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은 김학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이 맡았다.
안희정 도지사는 “충남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라며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 공고한 협력과 상생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저명인사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M)를 비롯해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인쇄전자, 터치패널, 태양광 등의 기술 개발과 동향에 대해 다수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대학생PT 경진대회, 스마트폰 경진대회, 디스플레이 전문 채용박람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개방형 상생 프로그램 ‘코업 페어(CO-Up Fair)와 특허청의 특허상담전용부스는 디스플레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