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마이웨딩 인 삼성' 결혼식에서 신랑들이 하객들을 향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토) 아산캠퍼스에서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부부 10쌍을 초청해 인생의 백년가약을 맺는 '2014 마이웨딩 인 삼성'을 열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마이웨딩 인 삼성'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경제적 부담으로 그 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와 결혼비용이 부족한 예비부부의 결혼식을 열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날 결혼식에서는 가족과 하객 400여 명 외에도 강익재 아산시 부시장과 유기준 아산시의장 등이 참석해 부부들의 백년해로를 기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예식장소 대여와 피로연 식사 제공은 물론 삼성의 TV제품 1대씩을 부부들에게 혼례용품으로 전달했다. 또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드레스와 화장, 사진촬영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 신혼부부의 첫 출발을 축복해줬다.
삼성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팀 이유인 차장은 “작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며 “신랑, 신부의 입가에 맴도는 미소처럼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