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 아산캠퍼스에서 ‘SMART 생산시스템 고급인력 양성사업단’을 개소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8월 충남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화) 아산캠퍼스에서 ‘SMART 생산시스템 고급인력 양성사업단’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SMART 생산시스템 고급인력 양성사업단’은 5년간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모두 22억원을 지원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단은 ㈜TMC, ㈜이앤에스티, ㈜태성전장, ㈜코아옵틱스, ㈜포스텍글로벌과 공동으로 설립했다. 앞으로 대학원 교육체계를 대학원과 기업 연구소의 연대 체계로 개편해 학생 공동 선발, 기업 애로 연구개발, 대학원 창의적 공학설계, 현장실습 등 기업과 대학의 연대가 강화된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김병삼 교수(자동차공학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대학원 교육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실무 감각을 가진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서대 사업단은 산학협력을 대학중심에서 산업체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산업계가 고급인력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맞춤형 연구인력을 주도적으로 양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논문실적 보다는 기업 프로젝트 수행성과의 비중을 높여, 현장 감각을 갖춘 연구인력을 양성해 채용과 연계함으로써, 기업-대학 간 공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