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제2대 김동규 이사장이 지난 10월13일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첫째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를 개선하고, 둘째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셋째 시설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제2대 김동규 이사장이 지난 10월13일 임직원들과 함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취임한 김동규 이사장은 1980년도 경제기획원에서 7급 공채로 공무원을 시작했으며 예산, 인사, 기획, 심사평가 및 공정거래 업무를 담당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관광, 문화예술과 산업, 기획, 예산, 종교업무를 담당하면서 과장과 종무관(국장)을 역임한 예산과 문화분야에 정통한 행정가로 퇴임 후에는 공기업인 뉴서울CC의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또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대회협력 및 재정담당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경제, 재정 분야부터 문화, 체육, 관광분야까지 섭렵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유엔기구인 유네스코 본부에서 3년 동안 문화부 공무원으로는 최초로 국장급인 예술문화산업국 부국장으로 근무했다. 또한 문화부 국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테니스, 등산, 스키 동호회 회장을 맡는 등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규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단의 모든 시설물은 천안시민이 주인이고 고객이라는 시민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쉽고 자주 찾을 수 있는 시설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과제”라고 밝혔다.

김동규 이사장은 첫째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를 개선하고, 둘째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셋째 시설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체육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스포츠교실 활성화와 직원역량강화에 힘쓰는 한편, 문화예술관련 단체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공연행사와 엘리트 체육행사를 유치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익구조개선에 기여하겠다”며 “구본영시장님의 시정방침인 시민중심 행정에 초점을 맞춰 시설운영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출범 3주년을 맞이해 취임한 김동규 이사장을 축하하기 위해 구본영 시장과 주명식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