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유럽으로 불리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지중해마을에서 이번에는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작은 유럽으로 불리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지중해마을에서 이번에는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랩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4 아울 페스티벌’이 오는 24~25일 양일간 푸짐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아 문화콘텐츠가 마을공동체와 만나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산업적으로 새롭게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년문화기획사 ㈜자이엔트가 주최하고 대학생문화기획단 덕클라우드가 주관하며 아산시,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 ㈜탕정산업, ㈜얼라이브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다.
아산의 시조인 부엉이와 지중해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해적·할로윈’ 컨셉트를 가미해 ‘해적 : 전설의 부엉이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전설의 부엉이가 지키고 있는 신비의 보물을 찾아 지중해 마을로 모이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했다. 전반적인 구성은 관객들이 차원이 다른 세상에서 공연을 즐기는 듯 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행사는 2014년 올해 대중음악 분야에서 실시간 차트를 휩쓸었던 브랜뉴뮤직 소속 ‘산이’와 유명 힙합레이블 불한당크루(가리온 외), 하일라트레코즈(팔로알토 외), ADV(올티 외), 소울다이브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국내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을 대표하는 DJ KOO(구준엽) 등 국내 유명 DJ 들이 콜라보 무대를 준비하며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중해 마을의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 등 이국적인 거리 풍경을 담아 주 무대를 비롯해 캠핑존, 버스킹존, 프리마켓존, 익스트림존 등 다양한 체험 존을 운영한다. 또한 건물 벽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한 3D영상으로 이색적인 ‘바다해적’을 표현함과 동시에 무대 스크린에서 비디오 아트들이 음악과 특수효과에 맞춰 화려한 장면이 행사 내내 연출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성묵 자이엔트 대표이사는 “지역 청년들이 기획한 특화문화콘텐츠가 마을공동체와 만나 이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계속해서 우수한 지역자원과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관람은 유료로 판매되며 예매는 티켓몬스터(8일), 인터파크(10일), 힙합플레이야(10일)에서 판매 할 계획이다. 현장관람객을 위한 현장 판매도 있을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번 행사에 전국 대학생 또는 아산의 첨단산업단지 내 젊은 직장인, 외국인 대학생 및 근로자 등 1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탕정 지중해 마을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