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대한운동사협회 시행 ‘2014년 운동사 자격증 수여식’에서 ‘운동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사회체육학과 4학년 김규남 학생이 지난달 27일 대한운동사협회 시행 ‘2014년 운동사 자격증 수여식’에서 ‘운동사 자격시험’ 전국 1등을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2010년도 사회체육학과 신대용 학생에 이어 2번째로, 전국 대학생은 물론 물리치료사들과도 당당히 경쟁해 달성한 성과다. 운동사 자격증은 운동재활치료사, 운동처방사, 트레이너 등의 직업을 갖는데 필요한 자격증이다.
최근 대졸자 취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호서대 사회체육학과 학생들은 운동사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아마추어와 프로 팀의 트레이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선수의 재활트레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운동사 자격시험 대상을 받은 신대용 학생은 서울시로부터 청년창업지원을 받아 20대 후반의 나이에 애슬레틱 네스트 운동재활트레이닝센터를 창업해 재활트레이닝을 통한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식 사회체육학과 교수는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전공수업과 선수재활치료, 스포츠경영, 퍼스널트레이닝, 생활체육지도 분야의 특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입생 때부터 진로 로드맵을 구성해 졸업까지 연계성을 갖고 지도한 결과물이 운동사 시험과 취업률에서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2014년 6월1일 현재 호서대 사회체육학과 취업률은 68.8%로 나타났다.
호서대 사회체육학과는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선호하는 맞춤씩 전문 인력과 실무에 강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수업의 목표를 두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 유치 및 운영, 기업이나 지역사회 생활체육회 및 체육회와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