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년 연속 충남 시·군 통합평가에서 시부 1위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남도에서 발표한 2014년도 시·군 통합평가 결과에서, 시는 총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환경산림 5개 분야에 대해 ‘최상 등급’을, 지역개발 분야는 ‘차상 등급’을, 보건위생,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3개 분야는 ‘양호 등급’을 받아 전 분야에서 우수하고 고른 성적분포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공통평가 206개 지표 중 우수지표가 50%를 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산시의 점수는 80.1점으로 충남도 15개 시·군 전체 평균점수(76.4점), 시부 평균(75.4점)를 상회하는 점수를 받아 아산시의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아산시 정책담당관실 김선옥씨는 “2년 연속 호성적을 거둔 것은 시의 모든 공직자의 노력과 시민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6개 분야의 우수한 성적에 반해 다소 부진했던 3개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노력과 철저한 준비로 내년에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아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는 이번 평가 결과로 2015년에 충남도로부터 재정인센티브 7억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