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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통시장 상인이다”

청년상인, 로컬푸드…‘반짝시장’ 10월4일~11월1일 운영

등록일 2014년10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반짝시장’ 조성구간은 온양온천시장내 샘솟는 거리 200m로, 모두 3구역으로 운영된다.

아산시와 온양온천전통시장(회장 황의덕)이 온양온천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시는 대형할인매장에 경쟁력에서 뒤쳐지며 중년고객들만이 이용하는 시장을 인식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양온천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전통시장 내 샘 솟는 거리(이브자리~시민약국)에 시장안의 작은시장인 ‘반짝시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10월4일~11월1일까지(매주 토요일)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반짝시장’ 조성구간은 온양온천시장내 샘솟는 거리 200m로, 모두 3구역으로 운영된다. 1구역은 시민약국 입구에서 70m 지점이다. 이곳에서는 좋은 아이템은 갖고 있으나 가게가 없어 고민하는 청년상인 지망생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시험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에서 추천하는 유망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2구역은 60m 구간으로 다문화가정,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가족벼룩시장이다. 3구역은 아산지역에서 생산하는 로컬푸드 거리로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채소와 과일 등 계절에 맞는 신선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2구역의 가족벼룩시장은 일반시민의 참여가 이뤄지는 구간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온양온천시장에서 제공하는 판매대를 통해 다른 참여가족들의 상품과 교환 또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족벼룩시장은 어린아이들이 직접 상인이 되어 자신이 직접 물건을 팔아볼 수 있는 전통시장상인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3구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하는 농민이 집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시장으로 운영된다.

시범운영기간 중 ‘반짝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온양온천시장상인회(534-2008) 또는 아산시청 경제과(540-2751)로 문의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단 일반노점상이나 아산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주민은 참여 할 수 없다.

경제과 이상혁씨는 “‘반짝시장’은 시범운영기간인 10월4일~11월1일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운영된다”며 “아산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2015년부터 정식운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짝시장이 운영되는 시간에는 샘 솟는 거리에 차량진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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