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9월22일~9월27일까지 ‘2014년도 아산시 제3차 무역사절단’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수출상담 102건에 수출 상담액 862만달러, 계약추진액 335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9월22일~9월27일까지 9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2014년도 아산시 제3차 무역사절단’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수출상담 102건에 수출 상담액 862만달러(91억4500만원), 계약추진액 335만달러(35억5401만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말레이시아 수출상담은 58건 546만달러로 계약추진 가능액은 14건 73만 달러, 인도네시아 수출상담은 44건 316만달러로 계약추진 가능액은 21건 262만달러다.
말레이시아는 석유, 가스, 고무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의 제조업이 상당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최근에는 IT, 바이오산업 등 첨단 기술 집약산업 및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석유, 천연가스, 목재가 풍부한 자원 강국이자 세계 4번째의 인구를 가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아직 경쟁자가 많지 않은 블루오션지역으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에스와이테크는 연매출 10억불의 인도네시아 굴지 기업인 나차켄 그룹과 현지 샌드위치 합작공장 및 공동 판매 법인 설립을 위해 총 2000만불을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하고, MOU체결과 동시에 건축용 패널 200만불의 수출 오더의 성과를 냈다.
기술지원과 함영민씨는 “아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이 글로벌시대에 필수적이며 건실한 중소기업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외에도,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 지사화사업 등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