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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서 천안지역 ‘두각 ’

천안교육지원청 금메달 11개 등 메달 29개 획득

등록일 2014년09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9일에서 20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천안지역 학교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천안지역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59명은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6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천안두정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인성 학생은 배드민턴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천안백석중학교 김병윤 학생은 남자 평영 50m에서 금메달과 남자 5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100m 달리기에서는 성환고등학교 1학년 강민호 학생이 트랙 부문 금메달, 4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천안지역 선수단은 총 59명이 참가해 23명의 장애학생이 각종 메달을 수상했다.
초등교육과 송선옥 장학사는 “평소 흘린 학생들이 땀과 지도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장애학생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학교생활에서도 자신감을 되찾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인애학교, 금2, 은4 획득



천안 인애학교(교장 한상경)도 제2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의 4개 종목에 참가해 금2, 은4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배드민턴 남자 중등부 복식에 출전한 장석운 학생이 금메달을, 지한비 학생은 조정 혼성 1000m LTA-IDD 단체전과 조정 남자 1000m LTA-IDD 일반부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조정 여자 1000m LTA-IDD 중등부 이혜진 학생이 은메달을, 탁구 남자 복식 중·고등부에서 장석진 학생과 서예본 학생이 금메달을, 탁구 남자 단식 고등부에서 장석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천안인애학교 중학교 3학년 장석운 학생은 배드민턴과 탁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대회 2관왕에 오른 장석운 학생은 “중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금메달을 2개 딸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여름방학에도 학교에 나와 연습했는데, 그때 연습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인애학교 선생님들, 아버지께도 감사드린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해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금메달 6개 획득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도 재학생 17명이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등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등 4개 종목에 출전한 나사렛대 선수들은 육상의 이준희(특수체육학과 1년)와 이윤희(특수체육학과 2년), 남자수영의 유효상(특수체육학과 4년), 좌식배구와 남자 농구 등이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장애인 수영 분야의 최강자인 유효상 학생은 자유형과 배영 5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땄다.
신민규 총장은 “메달의 색보다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더욱 빛이 난다. 성실한 연습으로 우수한 결과를 얻어낸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나사렛대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국내 유일의 장애대학생 스포츠단을 출범시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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