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팜’이 지역농산물 아로니아·여주·오미자·수세미로 만든 건강즙을 개발·판매에 들어갔다.

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 '씨씨팜(대표 김지동)'이 4가지 천안농산물로 만든 '건강즙'을 개발·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건강즙'은 '아로니아', '여주', '오미자', '수세미' 4가지로 오미자는 두가지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아로니아즙'은 조경희(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434) 농가에서 공급한 재료로 만들었다.
자연이 준 기적의 선물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약 80배, 복분자의 약 20배, 블루베리의 약 4배로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슈퍼푸드로 시력보호, 노화방지 뇌질환, 항암 등에 놀라운 효능을 나타낸다.

비타민 채소의 왕 ‘여주’(김근태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길 7-3)는 박과의 넝쿨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쓴 오이라고도 불린다.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 함량이 오이의 20배, 레몬의 5배이며, 혈당강화제 효능이 있어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오미자(김민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차령고개로 754)는 붉은 빛깔의 공모양으로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어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난다. 폐기능보호, 정신력 집중 신장기능강화에 도움을 주며, 오미자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에도 효능을 나타낸다.

수세미오이로도 불리는 ‘수세미열매’(김근태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길 7-3)는 가을이 제철로 오이와 비슷하게 원통형으로 생겼으며, 오이보다 주름이 많고,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도움을 준다. 천신예방, 가려움해소, 비염, 장염치료, 오십견 예방에 효능을 나타낸다.

씨씨팜 김지동 대표는 “개별농가가 가공하기 어려운 농산물을 취합, 가공식품을 만들어 농가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게 됐다”며 “특히 씨씨팜 건강즙은  HCCP 인증시설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믿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씨씨팜 건강즙은 지역농산물 고유의 맛과 효능을 살리기 위해 별도의 첨가물을 최소화 시켰다”고 덧붙였다.
 
천안농업과 함께 성장

씨씨팜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충청남도 제2012-101호)이다.
직매장, 농민장터, 단체 납품, 꾸러미 사업, 인터넷 쇼핑몰(www.씨씨팜.COM) 등을 통해 천안농산물을 천안지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천안시와 함께 천안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 농특산물과 흥타령쌀을 대·내외에 홍보·판매하며 천안농업과 함께 성장하는 영농조합법인이다.

김지동 대표는 “씨씨팜에서는 천안지역에서 직접 재배 생산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선별해 믿고 찾으실 수 있도록 생산자 교육생산자 실명제와 함께 철저한 검수·관리 감독·유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