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배방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공동발전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3일(화) 아산캠퍼스에서 배방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두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일구 호서대 총장과 우길동 배방고 교장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양교 학생간의 상호 교류 지원, 문화 프로그램 개발의 상호 협력,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전공 관련 장비 및 교육환경의 체험기회 부여, 인터넷을 통한 교육정보의 교류, 학생봉사 및 학술연구 등을 통한 교류 등이다.
특히 호서대는 배방고가 올해 3월 첫 신입생 418명을 모집하고 개교한 학교임을 감안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력과 교육용 기자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 후 학습지원, 고교생 대상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영재 프로그램 지원, 고교로 찾아가는 과학수업, 대학탐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교훈과 벤처정신을 기반으로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재 양성에 있어 배방고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