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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세계 반려동물 축제 조직위원장

반려동물 인식변화,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하겠다

등록일 2014년09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반려동물이란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해 애완동물을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거리문화협회, 한국반려동물문화협회 주최, ‘제1회 세계 반려동물 축제 WORLD PET FESTIVAI'가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거리문화협회는 사회, 문화, 예술, 교육, 환경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공유하며 문화향기 가득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단체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문화사업, 봉사사업 등 건전한 사회사업을 주최·주관·후원해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세계반려동물축제 김영철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 의미와 관련 “현재 1000만명 이상의 반려동물가족을 비롯해 이미 반려문화로서 우리 시대를 함께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가족,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창조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독립기념관에서 세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반려동물축제 개최 계기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인 천안에서 세계적인 문화축제를 개최, 새로운 문화창조 발전에 기여하며 나아가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구본영 천안시장님을 비롯해 천안시 각 협회, 단체, 기업체 여러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
개최 장소인 독립기념관은 상징적인 공간으로 같은 기간에 열리는 흥타령축제와 연계, 지역의 문화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축제 준비상황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 달라

반려가족과 일반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강아지대통령(동물농장) 이웅종 교수와 함께하는 ‘애니멀 힐링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1회 이봉주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마라톤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애니멀 힐링프로그램’은 장애인·청소년·독거노인들이 반려동물을 매개로 현대적 질병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회 이봉주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마라톤대회’는 1000명을 선착순 모집했으며 호응에 힘입어 현재 모집이 마무리되고 있다.

또한 제1회 반려동물 스마트사진·동영상 콘테스트, 제1회 생명존중 전국학생미술대전 등의 특별행사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별빛콘서트, 목은정패션쇼·작품경매전(기부행사), 스타팬싸인회, 한류액션 무술시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유기견 무료분양행사’를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장려하는 상설행사와 ‘세계 희귀동물·이색동물 초대전’, ‘스타동물 팬미팅’ 등으로 관람객과 함께 하는 즐거운 이벤트무대도 상시개설 했으며 60여 펫관련 기업체가 참여하는 ‘반려동물용품전·체험행사장’을 마련해 반려가족을 위한 용품할인코너와 무료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애니멀 힐링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애니멀 힐링프로그램‘은 강아지대통령 이웅종 교수가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고독 등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질환자가 늘고 있다. 심지어 게임중독에 시달리는 청소년이 12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동물매개치료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현대적 질병에 대한 치유대안이다. 우울증, 조울증, 폭력성, 치매 등 질병을 약물치료받기 전에 동물과의 친화를 통해 정서와 감정의 변화를 주어 완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의 축제 계획은?

한국반려동물문화연맹, 글로벌연예인 봉사단, 천안·아산지역 반려동물 카페 등과 단발성의 축제가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동참을 이끌 생각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반려가족과 일반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적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향후 국제도그쇼를 유치해 외국인 및 관광객도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사회가 발달되고 물질이 풍요로워지면서 인간은 점차 이기적이고, 메마른 반면 동물의 세계는 항상 순수함 그대로입니다. ‘제1회 세계 반려동물 축제’에 오셔서 반려동물과의 아름답고 즐거운 동행에 함께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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