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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능축제, ‘제3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료

36개 직종,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347명 기량 겨뤄

등록일 2014년09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도자기 분야 참가자.

전국 최대의 장애인 기능축제 ‘제3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종합운동장 및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총 36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34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온셀텍 등 4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충청남도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함께 개최돼 지역 장애인이 고용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직업상담관, 이미지컨설팅, 헬스키퍼 체험관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폐회식에 참석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우리나라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종합우승 5연패 국가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능 수준도 매우 뛰어났다”며 “기능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1회 대회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2015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와 함께 점역교정 등 16개 직종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해택이 주어졌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대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연마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도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과 손잡고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지난 15일 열린 개막식.

대회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4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충청남도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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