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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 도서관별 행사 ‘다채’

‘연체자 특별 면제’, 도서관별 이벤트 행사도 풍부해

등록일 2014년09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우선 천안시 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관장 최병돈)과 쌍용도서관(관장 임재설)은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시립 7개 도서관(중앙·쌍용·아우내·신방·두정·성거·도솔)과 시립 작은 도서관 17개관에서 연체자 특별 면제 행사를 운영한다.

연체자 특별 면제는 도서 연체로 인해 대출이 정지됐던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출 정지를 면제함으로써, 독서의 달을 맞이해 좀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천안 시민의 실질적인 독서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준비됐다.
대상은 대출 정지중이거나 도서 연체중인 이용자이며, 9월21일부터 30일(화)까지 각 도서관의 대출데스크를 통해 신청,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 기준은 연체 1개월 미만은 즉시, 1개월~1년 미만은 1일(7시간) 봉사활동, 1년~2년 미만은 2일(14시간) 봉사활동 등 1년 1일(7시간)을 기준으로 면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반납기한을 놓쳐 안타깝게 대출이 정지됐던 이용자들과 더불어 특히, 장기연체자들의 많은 참여로 도서 반납률을 높이고 동시에 천안시의 독서력 증대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521-3779), 아우내도서관 ☎(521-3723), 신방도서관 ☎(521-3955), 쌍용도서관 ☎(521-3732), 두정도서관 ☎(521-3733), 성거도서관 ☎(521-3734), 도솔도서관 ☎(521-3912), 작은도서관 ☎(521-3791)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 13개 강좌 운영
                            
천안시중앙도서관은 9월24일(수)부터 ‘2014년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4년도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및 실용 문화강좌로 구성해, 원성2동 작은도서관 등 15개 작은도서관에 총 13개 강좌를 마련했다.

각 작은도서관의 희망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운영하고, 지역·계층별 유사성이 있는 작은도서관을 묶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성2동·중앙동·성정1동·축구센터작은도서관은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광덕·풍세작은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과 ‘독서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박물관작은도서관은 ‘책속으로 떠나는 감성여행’, 일봉동작은도서관 ‘어르신을 위한 이야기 책 마당’, 직산읍작은도서관은 ‘리본공예’와 ‘엄마가 만들고 아이가 꾸미는 팝업북’을 운영한다.

또 신안동작은도서관은 ‘동화로 배우는 클레이아트’, 성정2동작은도서관은 ‘말랑말랑한 의사소통 동화로 시작하기’, 문성동작은도서관은 ‘알록달록 리본과 떠나는 여행’, 목천느티나무작은도서관은 ‘민나노! 일본어’와 ‘참 쉬운 영어’, 성환읍다문화작은도서관은 인형극 ‘피터팬과 대머리 후크선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는 9월24일부터 12월12일까지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 단,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각 강좌 모집인원마감시까지 인터넷 및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중앙도서관 김수정씨는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을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공간으로 인식하길 기대한다. 중앙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 개발로 시민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팀(☎521-3791)

쌍용도서관, 9월부터 두달동안 ‘한가정 한책읽기’ 운동
                                                    
쌍용도서관(관장 임재설)은 9월부터 책 읽는 도시 천안의 ‘한 가정 한 책 읽기’ 운동을 시작한다.
‘한 가정 한 책 읽기’는 도서관에서 선정한 이달의 동화를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독서활동을 하는 것으로, 어릴 때부터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며 가족 간 한 권의 책을 통해 차이와 이해, 소통의 방법을 익히는 독서운동이다.

9월∼10월의 이달의 동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선정됐다. 도서관은 이달의 동화를 읽고 독후활동 자료를 도서관에 제출한 가족 중 매달 동화가족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 가정 한 책 읽기’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그 첫 번째로 9월23일(화) 10시∼12시 소중애 동화작가와의 대화, 9월26일(금) 10시∼12시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의 오영욱(필명 오기사)저자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됐다.
소중애 작가는 ‘어른, 다시 동화를 읽는다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오영욱 작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상상력이 너를 구원할 거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도서관 정은진씨는 “동화작가와의 대화, 이달의 동화로 선정된 책과 관련이 있는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책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고 가정 내 독서분위기와 인문학적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서 ‘책 읽는 도시 천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 작가와의 대화 참여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쌍용도서관(521-3732)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쌍용도서관은 9월27일 오후 2시부터 두정도서관에서 천안시NGO센터(천안시민간단체공동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에서 고정관념이나 편견,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사람책’으로 정해, 그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서로 존중하고 관용하는 자세를 배워 다양성이 인정되는 평등한 사회를 추구하는데 있다.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책 5권 중 읽고(대화하고) 싶은 2권의 사람책을 선정해 신청하고 행사 당일에 헌책 1권을 지참해 참가자들끼리 교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편견의 대상이 되는 사람책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관용하는 자세를 배워, 함께 공존하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두정도서관(☎521-3733)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한편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연중심의 기존 프로그램의 틀을 깨고 강연과 탐방을 연계해 다각적인 인문학적 접근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3번의 강연과 탐방, 1번의 특강과 후속모임으로 구성됐다.

최병돈 중앙도서관장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다각도에서 인문학에 접근하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각 강연은 오전 10시∼12시, 탐방은 오전 10시∼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및 방문, 전화 접수를 통해 회당 40명(강연, 탐방)/80명(특강)으로 총 200명에 대해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의: 중앙도서관 사서팀(☎521-2779)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 하반기 토요문화강좌 운영

중앙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청소년문화의집은 2014년 ‘청소년 하반기 토요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9월27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할 예정으로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생 3학년∼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강좌는 ▷청소년 전통 매듭 공예 ▷지능개발 멘사 보드게임 ▷집중력이 쑥쑥! 종이접기 놀이 강좌 등이다.
모집 인원은 각 강좌별로 15명씩이며 천안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eonan.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가 있는 강좌의 경우는 본인부담이다.
문의: ☎521-3789

“5=1”? 책만 읽었는데 착해진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의 착한독서캠페인.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정)은 책만 읽어도 착해지는 따뜻한 독서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끈다.
‘착한독서캠페인’은 지역주민이 책을 5권 읽을 때 마다 소외된 이웃에 학생교육문화원이 대신 책을 1권씩 기부하는 것으로, 책만 읽어도 기부가 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10월 초에는 기부확인서를 발급해준다. 기부확인서에는 책을 읽은 사람이 몇 권의 책을 어디에 기증했는지 내용이 기재될 예정이고 법적인 효력은 없다.
참여하는 방법은 도서관 내에 비치된 착한박스에 도서 반납 영수증을 넣으면 되고, 어린이는 독서통장 마일리지를 어린이자료실에 기부하면 된다.
학생교육문화원 문헌정보부 이금미씨는 “추석연휴가 있었음에도 벌써 90여 명이 참여해 그 열기가 뜨겁다”며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904-6835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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