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은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은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Red Dot Design Award Winner’를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목) 밝혔다.

작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레드닷(Reddot)’과 ‘아이에프(IF)’ 및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 국제 컨셉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상 2작품을 포함해 모두 12작품을 수상해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호서대 산업디자인전공은 2014년 현재 최근 5년간 수상 누적 랭킹을 발표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대학 2위(아태지역 세계13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수상 누적 순위를 발표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국내대학 4위(전세계 13위)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호서대는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호서대의 이러한 디자인의 국제적인 경쟁력은 취업률로 이어졌다. 호서대 산업디자인전공은 2014년 취업률에서 산업디자인계열이 있는 전국 53개 대학 중에서 75%의 취업률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한영 교수(산업디자인전공)는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전문 전공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혁신을 주도하는 융합형 핵심 디자이너를 배출하기 위해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한 것이 국제디자인공모전과 취업률에서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의 국제화’를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고 ‘디자인의 전문화’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수업의 목표를 두고, 생활 속에서 기획과 창조능력까지 갖춘 디자이너 배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