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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책구상 시민에게 듣는다

아산시 주요시책, 시민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

등록일 2014년09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15일~17일까지 3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보좌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시책구상 토론회’를 가졌다.

아산시는 2014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아산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 주요시책 등을 시민들과 함께 토론 했다.

시는 지난 15일~17일까지 3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보좌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시책구상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시책구상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해온 대표적인 시민참여 소통 정책으로써 기존 정책기획자문단이 개최하는 시책구상토론회와 국 단위별 시책구상 보고회를 통합해 진행했다.

토론회는 그동안 관례적인 보고 형식을 탈피하고, 보다 가까이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참여자치, 산업경제, 녹색 도시, 교육복지, 문화관광, 보건 등 크게 6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갖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5년에 새롭게 추진할 시책 104건과 보완발전시책 77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인 15일 오전,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로 첫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민원 접점직원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제교류 협력도시 청소년 초청 유스캠프 추진,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등 신규시책에 대한 업무보고에 민선 5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민참여 예산제 시민참여 확대방안,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등에 대해 시민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에는 경제환경국과 농업기술센터의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 참여형 실개천 살리기 사업과 동양 고속버스터미널 복합시설 신축에 대한 시민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질 좋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편하게 살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농가와 직매장을 확대해 특성화된 중소농 육성 정책 및 올바른 소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16일 오전에는 녹색도시 분야로 건설도시국과 수도사업소 관련 업무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매곡천 생태복원사업, 온천대로(풍기동~남동) 6차로 확·포장 사업, 신정호 지구 및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에는 교육복지국 소관 업무보고가 있었다. 주요 신규시책으로 초등 수영교실 초등학교 확대 실시, 빙상교실 시범학교 운영, 마을독서실 운영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이·통장제 운영, 도고온천과 코미디홀 등 주변 관광자원 연계 등이 주요 시책으로 논의됐다.

마지막으로 17일 오후에는 직속 실과 보건소, 영인산휴양림사업소, 신정호 사업소 업무보고가 있었다. 또 시민홍보서포터즈 운영, 아산 영상 광고 공모전, SNS용 시정홍보 영상 제작, 종합병원 유치, 시민안전센터 추진 등 주요한 시정 현안들이 논의됐다.

복기왕 시장은 “예년과 비교하면 시정 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을 느꼈다”며 “각 부서에서는 시민제안이 형식적으로 끝나지 않게 시정에 검토하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책구상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시책에 대한 실현 가능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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