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내분비내과 김여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수상 논문은 ‘관상동맥 연축(갑작스런 수축)으로 진단된 갑상선중독증 환자의 임상적 특징’이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갑상선중독증이 전형적인 증상 없이도 흉통만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관상동맥 연축 의심 환자들을 대상으로 갑상선기능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하대 의대를 졸업한 김여주 교수는 2002년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부임해 당뇨병, 갑상선을 비롯해 내분비질환 진단과 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수련부장을 거쳐 2014년부터는 홍보실장으로서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