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땅 찾아주기 연도별 신청자와 되찾은 땅 면적.
아산시 조상 땅 찾기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 따르면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이 해를 거듭할 수록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 8월 말 현재 398명에게 신청을 받아 443필지 39만8790.7㎡의 땅을 찾아 줬으며, 올해 조상 땅 찾기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지적 전산자료 등을 통해 그 상속권자에게 사망자 명의의 토지를 조회해 주고 있다. 이는 상속을 비롯한 재산관리를 도와주기 위한 제도로 토지(임야)대장에 조상의 성명 또는 주민등록번호가 최종소유자로 등재된 경우 토지의 소재를 조회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신청자격은 본인의 토지인 경우에는 본인이, 사망자의 경우에는 상속권자가, 본인 신분증과 찾고자 하는 조상의 제적등본(2008년 1월1일 이후 사망인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을 첨부해 전국 시·군·구 지적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또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에 자필서명 및 관련 서류를 첨부해 대리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토지관리과 정용필씨는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후손들이 모르고 있던 재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