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부동 주공2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신부주공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이 천안지역에서 추진되는 34개 도시·주택정비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착공 바로 전 단계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동남구 신부동 477, 481번지 9만8176.40㎡일원 신부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8월11일 인가고시 했다.
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천안지역에서 추진되는 34곳의 각종 도시·주택정비사업 중 처음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조합원 이주와 철거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착공에 나설 수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9만8176㎡ 사업지구 면적 내 7만7175.2㎡는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용지로, 나머지 면적은 공공시설 등의 용지로 각각 개발된다.
1·2단지로 나눠 조성될 공동 주택용지에는 지하 2층에서 최고 지상 32층 규모로 조합원 844세대와 일반 분양 1300세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93㎡ 440세대 ▷59.83㎡ 95세대 ▷59.97㎡ 91세대 ▷72.70㎡ 437세대▷74.95㎡ 424세대 ▷74.88㎡ 209세대 ▷84.97㎡ 448세대 등으로 계획됐다.
한편, 천안 원도심지역은 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비롯해 34개소 184만2000㎡의 도시·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