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면만의 발전이 아닌 아산시의 발전이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렵니다.”
강신갑(51) 영인면장은 영인의 발전이 곧 아산시 전체 발전이 되도록 해야 된다는 소신을 갖고 면정에 임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영인산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와도 연결돼 있는 영인면. 그러나 영인면의 직접적인 수익이 되지 못하다 보니 영인면의 발전도 눈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눈부시게 발전하려는 면민들의 소망은 크지만 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다만 주민들에게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가도록 하는 것 외에는 말이다.
그러나 강신갑 면장은 꿈을 크게 갖고 있다. 아산시의 행정지도 아래 영인면의 발전이 면민이 흡족하고 아산시가 반겨 할 정도의 이상적인 면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꿈이다.
강 면장은 영인 저수지와 영인산을 주요 관광지로 보고 인근 음봉의 아산온천과 삽교호와 연결할 수 있는 테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