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의 ‘Venture1st 호서대학교’ 브랜드가 국내 대학 최초로 국가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국내 대학 최초로 국가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부산국제광고제 국가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는 지난 8일 호서대의 ‘Venture1st 호서대학교’라는 브랜드를 국가대표브랜드로 선정한데 이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국제광고제 국가대표브랜드 시상식을 가졌다.
국가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가 대학 브랜드를 국가대표브랜드로 선정한 것은 호서대가 처음이다. 선정위원회는 호서대가 지방대의 한계를 넘어 벤처 창업과 산학협력 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등 지방대학 특성화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선정위원회는 특히 호서대가 전국 최초 창업보육센터와 학생창업보육센터, 전국 유일의 벤처전문대학원을 설립 운영하고 현재 700여 개의 지역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등 ICT(정보통신기술) 강국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호서대는 벤처 창업을 지원 육성하고,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아 교육부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해 선정하는 ‘대한민국참교육 대상’에서 벤처특성화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부문에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7월1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지방대학특성화(CK-1)사업에서 충청권 디스플레이 창의실무형 인재양성사업단과 바이오 응용제품 품질관리 인재양성사업단 등 5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돼 해마다 38억원씩 5년 동안 총 190억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 천안·아산권 대학에서 사업단 수와 지원액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
호서대는 ‘Venture1st 호서대학교’라는 커뮤니케이션 UI를 내세워 차별화된 대학 이미지 구축을 위해 대학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접근 관리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을 비롯해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NURI)사업,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 각종 국책 사업을 휩쓸며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이같은 공격적인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는 이날 수상식에서 브랜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5, 버블샷3, 지펠을 비롯해서 37개 브랜드를 선정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