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 최초로 지원한 농촌 두레기업 고춧가루 가공공장 준공식이 지난 20일 복기왕 아산시장 등 마을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장면 죽산1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제이에스 고춧가루 가공공장은 마을주민과 출향인사 등 35명이 출자해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이는 충청남도 농업6차산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가공공장 신축, 기계설비 설치, 마케팅, 제품개발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공공장 준공을 하게 됐으며 연간 200톤 가량의 고춧가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 최초의 마을 기업 가공공장 신축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마을기업이 많이 건립돼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