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7월30일~8월12일까지 병해충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벼 도열병 등 벼 병충해 방제를 실시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7월30일~8월12일까지 14일간 병해충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벼 도열병 등 벼 병충해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산지역 8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은 자체 헬기 11대와 외부헬기 13대 등 모두 24대의 무인헬기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보유 광역방제기는 무인헬기 접근이 어려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를 지원했다.
무인헬기 1대당 1일 방제면적은 평균 30ha로 노동력 절감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원격조정으로 일정 거리를 두고 방제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농약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고령화 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AI·구제역 방역을 위해 사용한 경험이 있어 무인헬기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김동영 소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인헬기 활용과 방제 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항공방제 확대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