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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회 추경 9868억원 편성

아산시의회 제6회 의원회의, 추경 및 주요사업 청취 토론

등록일 2014년08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아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제6회 의원회의를 열고, 추경예산 편성을 비롯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아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1회추경보다 412억원 증액된 9868억원으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지난 12일(화) 오전 10시 아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제6회 의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집행부의 안건 설명을 시작으로 제174회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 2014년 하반기 의정연수 일정 협의, 기타 의원 자체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김용한 기획예산담당관은 2014년 의정비 결정의 건에 대해 “현행제도는 매년 의정비를 심의하고 월정수당에 대한 지역주민의견수렴을 의무화 했으나 법 개정으로 의정비는 지방의원 선거가 있는 해에 결정해 4년간 적용할 수 있다”며 “월정수당 결정시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범위에서 인상하는 경우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월정수당은 관련법 지급기준인 2230만원에서 최대 20%이내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보다 412억원을 늘린 9868억원을 편성했으며, 부족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지방채 151억원도 발행된다.

이기애 산업건설위원장은 “지역을 돌아보면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절실한 곳이 많다”며 “현안문제 해결이 절실한 곳에는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시열 총무복지위원장은 “예산부족의 원인중 하나는 탈루세액, 체납세금 등의 원인도 있다”며 “건전재정을 위해 지방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철기 의원은 “국비사업에 대해 시비가 매칭이 되는 사업이 많아 예산부족 현상이 나타난다”며 “일반적으로 국비만 확보하면 저절로 시비를 쓸 수 있다는 인식을 바꿔, 시가 부담해야 할 비중이 큰 매칭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채환 정책담당관은 ‘천안아산행정협의회’ 구성과 운영건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행정협의회는 144개(권역별 협의회 64, 기능별협의회 80)가 구성돼 있다. 그러나 충남도 내 기초권 행정협의체는 천안아산행정협의회가 최초며 두 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9월중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심상복의원은 “협의체 운영주체와 사무실 설치여부, 긴박한 현안사안이 있을 때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물었다. 이에 오 담당관은 “협의회는 공동회장제 또는 1년 임기 윤번제로 하고,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그곳에 사무실을 둘 예정이지만 그전까지는 양시에 둘 것이며, 현안사안에 대해서는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회의안건으로 시설관리공단임원추천위원회 위원추천, 2014년 을지훈련,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민간위탁,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외암민속마을 입구 정비계획 및 저잣거리 민간위탁, 영인산휴양림 운송수단 도입사업 편입부지 매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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