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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 ‘껑충’

가족관계 증명서 등 수수료 면제·감면, 전년대비 439% 증가

등록일 2014년08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지난해 말부터 충남 최초로 시행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및 감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수수료 면제 발급 건수는 모두 5만8839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400건보다 무려 439% 증가한 수치다.

수수료 면제로 급증한 민원은 가족관계 증명서로 전년 대비 2522건에서 1만4960건으로 593%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건수가 전년대비 1만894건에서 4만3943건으로 403% 증가세를 보였다. 발급내용은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 등·초본이 가장 많았으며, 등기부 등본, 지적·토지·건축물대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부동산 등기부 등본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서류 외에 본인 지문인식이 필요한 주민등록, 가족관계증명, 지방세과세증명, 졸업증명 등 모두 27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해는 그동안 미설치된 8개 읍면동과 이용자가 많은 지역에 2대를 추가 설치해 직장인이나 맞벌이 가족에게 서류발급 시간 단축과 수수료 면제로 이용률 증가를 가져왔다.

이용상 민원봉사과장은 “늘어나는 민원 수요를 해소하고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역이나 터미널 등 인구이동이 많은 지역을 거점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통해 더욱 편리한 민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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