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마음 같아선 그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제가 60 평생 제 삶을 후회하고 제 남편만을 원망하며 살았더라면, 다 늙어 이제 와 무슨 일을 하냐며 그대로 주저 앉았더라면, 또 고용센터를 찾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행운은 절대 없었겠지요. 저는 올해 저에게 온 행운을 손에 꼭 쥐고 앞으로 제가 숨 쉬는 동안 더 환해지는 제 인생길을 위해, 계속 파이팅 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 꽃보다 아름다우니까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박두하)이 금년 하반기, 청년층 미취업자 및 중장년층 실업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상반기 신규 참여자는 1146명으로 참여자의 42%(취업자 수 570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취업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하반기에 2000여 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15~34세) 미취업자의 경우 하반기(8월) 졸업예정자는 7월1일부터 조기 참여해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저소득층(15~64세)은 물론,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18~34세)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하는 중·장년층(35~64세)이 수혜대상이다.
이 사업은 직업능력개발과 직장적응력 향상 훈련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위기청소년, 장애인, 신용회복지원자(국민행복기금 지원자 포함) 등 취약계층도 지원대상이 된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1~2개월) ▷직업능력 향상(2단계, 6개월) ▷집중 취업알선(3단계, 3개월) 등 단계별로 종합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자 채용 사업주, 연간 최대 860만원 지원
1단계 개별 심층상담을 통해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25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2단계는 내일배움카드제 및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등을 통한 직업능력의 개발 및 향상을 시킬 수 있고, 훈련참여 기간 동안 월 최대 40만원의 수당(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참여 시엔 월 최대 41만6000원)이 지원된다.
3단계 취업알선 시기에 이르면 천안고용센터가 직접 나서서 구인처 탐색 및 직업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자(1단계 이상)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연간 최대 86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을 지원하므로 조기에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하다.
지난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했던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거주 이정아(20·가명)씨는 “아직은 어린 나이 20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취업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직업의 적성과 진로도 찾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안고용센터 이병재 소장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일자리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대표 일자리 지원사업”이라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적극 참여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