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과 3일(일) 독립기념관에서는 ‘온가족 소통, 복합문화공간’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2일과 3일(일) 양일간 ‘온가족 소통, 복합문화공간’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말인 2~3일 진행되는 ‘뚝딱뚝딱 독립기념관에서 만들기’ 체험행사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역사 속 태극기퍼즐 맞추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만들기 체험행사가 관내 ‘밝은누리관(실내)’에서 진행된다.
특히 2일(토)에는 충남지역 대학교동아리의 주말 상설 공연이 독립기념관 ‘겨레마루’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락 밴드, 클래식 및 통기타,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뚝딱뚝딱 독립기념관에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참여한 신청자만 가능하다.
한편 모든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은 무료로 진행 된다.
여름방학 특집 전시연계 체험교육도
독립기념관은 7월29일~8월17일까지(월요일 제외) 방학특집 전시연계 체험교육, ‘3·1운동을 준비하라!’를 실시한다.
이번 전시연계 체험교육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전시물을 보면서 역사퀴즈를 해결한 다음 관련인물인 한용운, 유관순, 간디를 종이인형으로 만들고 독립선언서를 완성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3·1운동의 전개과정과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인물을 탐구해보는 이번 교육은 3·1운동 100주년을 5년 앞두고, 실물자료를 통한 올바른 3·1운동 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제4전시관(겨레의함성) 입구에서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진희 기자>
독립기념관 겨레마루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