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아산세무서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복기왕 아산시장과 구연찬 아산세무서유치추진협의회장은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면담을 가졌다. 복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아산세무서 신설의 필요성과 범시민 아산세무서유치추진협의회의 활동상황 등 아산시민의 열망을 설명하고, 3만7315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복기왕 시장은 안전행정부 면담에서 아산시가 4년 연속 전국기초자치단체 수출 1위, 무역수지 흑자 1위의 경제도시인 점을 부각시켰다. 또 최근 인구가 30만을 돌파하는 등 내외적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나, 세무서가 없어 기업과 시민의 세무행정업무 처리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아산시는 아산세무서 신설의 당위성을 밝히고, 2014년 안전행정부의 승인과 국회의 예산 승인을 통해 2015년 개청을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