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로 아산시 탕정면 곳곳에서도 물난리를 겪어야 했다.
탕정면의 강수량은 126mm를 기록했다.
조철기 의원은 이른 새벽부터 탕정면과 배방읍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상황을 충남시사에 제보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농업용지 곳곳이 물에 잠겼다고 전했다. 또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상가와 주택 등에도 피해가 미쳤다. 특히 농업용 수로가 막혀 물이 역류해 농경지가 유실된 것이 많았다. 현재 피해 농경지와 역류한 수로에 대해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가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일선 읍면동에는 피해 시민들로 부터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는 각 읍면동의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으며, 곧 피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철기 의원이 현장을 돌며 피해지역을 스케치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