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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 복지사각지대 지원대책 논의

가구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 사업도 펼쳐

등록일 2014년07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봉명동은 지난 3일(목)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발굴, 지원을 위한 행복키움지원단 간담회를 가졌다.                             

천안시 봉명동(동장 박철호)은 지난 3일(목)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복키움지원단 간담회를 가졌다.
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현장을 찾아서 방문서비스를 제공해 온 행복키움지원단(공동대응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각종 건의와 제안사항을 수렴했다.

동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박덕순 방문간호사는 “의료방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사회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도 일부 어르신들은 ‘나라의 귀한 세금을 축낸다’며 복지혜택을 마다하고 있어 행정기관에서 보다 적극적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찾아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안을 했다.

또 봉명동독거노인관리사 송미희씨는 “고관절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에 진료를 받으려 해도 중증장애인 및 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우 활동보조 서비스가 지원이 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병원 이용에 애로점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제안과 아울러, “일부 어르신들은 자녀가 부유해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음에도 행정기관에 각종지원을 받으려고 하는 분도 있어 곤란함을 겪은 사례가 있다”며 복지지원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철호 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사시는 어르신의 경우 의용소방대에서 ‘거동불편 어르신 운송서비스제도’를 소개하며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현 천안여성소방대장에게 협조를 구했다.

심영섭 봉명동행복키움지원단장은 “앞으로도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독거노인 등을 찾아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한편, 그동안 봉명동행복키움지원단은 매주 2회 독거노인안부전화와 청소를 실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발굴, 관내 기관·단체, 독지가와 연계해 매월 20가구에 쌀 1포(10㎏)와 라면 1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알코올중독, 아동학대 등 자립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각종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등 가구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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