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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으로 ‘환경도 살리고 인센티브도 받고’

시, 탄소포인트제로 상반기 7083세대에 4122만원 지급

등록일 2014년06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시행 첫해인 2009년 303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6월 현재 2만666세대로 무려 68배나 확대됐다. 여름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면서 전력 과소비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의 에너지 절약이 증가하는 등 시민의식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등에서 전기 및 수도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구간별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
천안시는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녹색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환경위생과 이미숙씨는 “시민의식이 조금씩 바뀌면서 생활속 실천 운동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중 온실가스 감축 세대가 증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시행 첫해인 2009년 303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6월 현재 2만666세대로 무려 68배나 확대됐다. 또 올해 상반기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감축한 7083세대에 4122만원을 지급되는 등 인센티브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전기와 수돗물 사용량을 평균한 값을 합산해 5∼10% 감축할 경우 연간 1만1500원을, 10% 이상 감축할 경우 연간 2만3000원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천안시는 하반기에도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전입신고시 탄소포인트 홍보 및 안내를 통해 홈페이지(www.cpoint.or.kr)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그린리더 및 기후변화환경해설가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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