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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임명 강행은 '세종시 원안건설' 부정"

충청권 단체들, 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기자회견

등록일 2014년06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충청권에서도 커지고 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경실련, 충남참여자치지역연대, 대전민언련 등 대전세종충남충북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를 반대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충청민의 염원인 세종시 원안건설을 반대하면서 독설을 쏟아내던 문 후보자가 정부세종청사의 수장이 되는 것은 '제2의 세종시 수정안'과 같은 것으로 충청민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세종시를 욕망의 땅이라 매도했던 문창극 후보가 무슨 욕망으로 세종시에 내려오려고 하는 것인지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면서 "충청권 출신 인사라고 하지만, 그는 충청민을 염원을 폄훼하고 우롱한 반충청인사"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 세종시를 부정한 문창극 후보의 자진 사퇴 ▲ 박근혜 대통령의 문창극 후보 지명 철회 ▲ 박근혜 정부는 세종시 정상추진에 앞장설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중앙일보> 대기자 시절 칼럼을 통해 세종시 건설을 반대한 칼럼을 썼다.

충남지역언론연합 공동취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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