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아산시 고용률 70% 달성 가능할까?

취업지원기관 상담사 등 일자리창출 관계자 60여 명 토론

등록일 2014년06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충청남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고용센터와 합동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키움 및 일자리 코칭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산시는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충청남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고용센터와 합동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키움 및 일자리 코칭 워크숍’을 개최했다.

온양제일호텔에서 지난 11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아산시 소재 취업지원기관 및 교육훈련기관, 장애인복지관 등 일자리 관련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충청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김병배 팀장의 ‘일자리 정보 중심의 업무와 서비스사례’,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 배미숙 상담사의 ‘직업상담사의 구인·구직 상담사례’, ‘고용률 70%’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티커 토론과 지역고용동향 자료 분석, 일자리 공시제 세부 및 종합계획 수립 논의, 지역 현안 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배미숙 상담사가 사례로 발표한 구인·구직 상담 사례 중 경력단절여성인 장모(50) 씨를 아산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경리회계직에 취업시키는 과정은 구직자의 취업을 위해 노력한 직업상담사의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취업상담사들은 각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스티커에 적어 취업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취업전문 상담사들은 ‘고용률 70%’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은 스티커 토론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아산시는 스티커 토론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아산시 일자리 정책에 당장 반영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내용이어서 향후 아산시 일자리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고용률은 지난해 말 60.8%보다 4.7%p 증가한 65.5%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 평균 고용률 68.1% 보다 낮아 전반적인 고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등지에서 전입한 30대 경력단절여성과 고령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시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치원 고용지원 팀장은 “10년 후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증가에 대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직업훈련, 직업능력개발, 직업진로지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부조화 해소 등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며 “지역 특성상 산업단지 또는 농공단지 등 산업밀집지역의 인력수요 실태를 파악해 지원하는 것도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복기왕 시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일자리 전문가들과 함께 고용여건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고용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요구를 파악해 부조화를 해소하고 일자리의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노동과 고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