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지난 17일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와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관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7일(화) 오전 11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황선조 총장, 아산경찰서 서정권 서장 등 아산경찰서 및 대학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정보 교류활성화를 위한 관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경찰서와 선문대학교는 도서 대출 등 도서관 이용과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선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장서 55만권, 전자정보자료 1만8000여 종과 영화관, 쾌적한 열람실과 DVD 자료 활용을 위한 전자정보실 등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대학은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전자북, 전자저널 등 전자도서관은 언제 어디서라도 접할 수 있어 근무에 바쁜 경찰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권 서장은 “옛날에는 전문교육만 했는데, 최근에는 전인교육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경찰들도 법학이외의 인문학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 전직원들이 선문대 도서관을 지식의 보물창고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지난해 8월부터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탕정캠퍼스, 충청남도, 충남지역 22개 공공도서관과 도서관 이용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에 도서관을 개방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