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가 대학의 자율적인 대입전형 개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대학의 자율적인 대입전형 개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정부지원 6억원, 학교지원 1억1100만원 등 모두 7억1100만원이다.
선문대학교는 꿈과 끼를 지닌 인재를 선발하고, 글로컬공동체 선도대학에 걸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선문대학교 인재선발 체계도’를 확립하고, 2015학년도 전형방법 수를 수시 3개, 정시 1개로 축소,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그리고 고교현장 의견 등을 반영한 입시제도 개선으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박사급 2명, 석사급 2명 등 4명의 입학사정관을 초빙할 계획이다.
선문대의 ‘고른기회 입학전형’은 주산학글로컬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인재의 균형적 선발, 농어촌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전형,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선문특별 전형 등으로 세분했다.
입학관리처 유학수 처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입학제도 개선, 고교-대학간 연계프로그램 운영, 입학전형 개발, 입시제도 개선, 대학 실정에 맞는 입학정책 수립과 입학관리의 내실화를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매년 이어질 연차평가에 계속해서 선문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의 대입전형 간소화 실현과 수험생·학부모 준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 충남지역에서는 선문대 외에도 순천향대, 공주대, 건양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