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축구 세계로 연다.”
제2회 사랑과 평화 축구대회가 지난 1일(화) 천안외국어대 운동장에서 7개 축구팀과 5백여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인사로 전국체전 담당자, 이정원 시의원(중앙동), 각 대학교 교수들이 참석 사랑과 평화 축구대회를 지켜봤다.
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축구에 담아 각 세계가 평화를 실천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된 천안 사랑회 하모니 축구단(단장 이학철)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먼저 평화를 주도하자는 주제로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충북권내의 대학교 축구팀과 천안시내 중·고등학생, 직장인들의 청년들이 참여, 젊음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사랑과 평화의 세계를 여는 대회이니 만큼 스포츠 정신을 발휘, 부상자나 대회 도중에 생길 수 있는 작은 말다툼조차 없이 청년다운 모습을 보여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대회 도중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가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 사랑과 평화의 세계를 관중들로 하여금 실감케 했다.
이날 이정원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젊은이가 하나되고 이러한 대회를 통해 날로 퇴색되어 가는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며 “천안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도 이런 평화의 의미로 전국이 하나돼 사고 없는 평화스런 체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천안외국어대의 태권도 시범과 순천향대의 치어, 각 대학팀의 사물놀이와 락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관중이 끝까지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모니 축구단은 손영석 전 청소년국가대표가 감독을, 엄정용 전 유공 프로축구 선수가 코치를 맡아 천안축구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봉사하며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한편 오는 7월에 예정되는 축구대회를 위해 중고등학생과 대학부, 일반부 회원을 모집 중이 다.
문의 이학철 단장 019-546-6912 lhc0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