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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다목적 체험 교육관’ 기공식

제2의 랜드마크, ‘재도약의 계기’로 기대 모아

등록일 2014년06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독립기념관 ‘다목적 체험 교육관’ 조감도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에 다목적 체험교육관이 들어선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10일(화) 관내 ‘통일염원의 동산’ 진입로 우측에 ‘다목적 체험 교육관’을 건립하며, 나라사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공간이 조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다목적 체험 교육관’은 건축연면적 4421㎡, 지상 4층으로 500석 규모의 문화집회시설과 업무를 위한 사무실 등 다목적 활용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다목적 체험 교육관’ 건립은 그간 실내공간 부재에 따른 사업영역확장 한계성의 문제를 해결해 독립기념관이 다시 한 번 크게 재도약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능진 관장은 “다목적 체험 교육관은 독립기념관의 갖은 제2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인 만큼 국민여러분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흥하는 건실한 건물을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능진 관장과 박종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 주 시공사인 무진건설 심영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목적 체험 교육관’은 건축연면적 4421㎡, 지상 4층으로 500석 규모의 문화집회시설과 업무를 위한 사무실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은 기공시삽식 장면.

‘태극기 미로’와 ‘기증자료 전시회’도 열려

한편 독립기념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국가상징물에 대한 인식 확대와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해 ‘태극기마당’에서 교체한 태극기를 활용한 ‘태극기 미로’를 조성 운영한다.

이번 조성된 ‘태극기 미로’는 약 250여 기의 태극기로 ‘호국보훈’이라는 글을 형상화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하고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였다. 또 ‘역사 속 태극기’ 12종을 미로길 곳곳에 배치해 교육효과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그외에도 6월12일~7월31일까지 50일동안 독립기념관 내 기증자료전시관에서는  ‘아름다운 기증, 역사를 밝히다’란 주제로 지난 4년간 기증받은 2454점 중 대표적인 70여 점을 모아 놓은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전시는 ‘일제의 탄압과 침략전쟁, 3·1운동과 국내 독립운동, 국외 독립운동, 광복과 해방공간’의 4가지 테마로 각 테마의 대표적 역사 상황을 대변해주는 자료로 구성됐다. 지난 3월초 언론에 공개했던 ‘한국인 봉기의 진상과 독립선언서’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번에 전체본이 전시되는 일본군 무토 아키이치(武藤秋一)의 ‘종군일지’와 청산리대첩의 마지막 생존자인 이우석의 친필수기, 런던올림픽 참가 사이클 선수 황산웅의 여권 등은 근현대 역사의 한 부분을 생생히 증언해줄 소중한 자료들로 평가받고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한 자료를 연구·보존해 후세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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