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4년도 아산시 제2차 무역사절단’이 수출 증대에 큰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2014년도 아산시 제2차 무역사절단’이 수출 증대에 큰 성과를 나타냈다고 10일(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30일까지 관내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대만과 중국에 파견해 수출상담 80건에 수출 상담액 804만 달러, 계약 추진액 176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실제 상담 결과 대만(타이베이)과는 52건 627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21건에 100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정저우)은 28건 176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15건 76만 달러의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수출 계약 성과를 올린 대만은 우리나라 7대 교역국이자 세계 화교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언어와 문화가 같은 중국시장 이해와 접근에 중요한 교두보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북미 등 상권 유통망 확보에 중요한 무역상대국으로 최근 한류의 긍정적 효과로 한국 제품의 호감도가 높아져 그에 따른 상담결과도 좋게 나왔다.
기업지원과 임기철씨는 “인구 1000만의 정저우시는 중국 내륙 발전을 위해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산업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아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더욱 친숙한 상담 분위기 속에서 돈독한 유대관계를 만들어 향후 수출량 증가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아산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외에도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카탈로그와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 지사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수출업체는 아산시 기업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산시 제3차 무역사절단은 오는 9월 말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파견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7월 중에 받을 계획이다.
☎540-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