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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짓으로 함께 여는 세상’ 제6회 수화경연대회 성료

유·초·중·고 700여 명 참여 청각장애인과 소통의 자리

등록일 2014년06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5일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는 제6회 ‘작은 손짓으로 함께 여는 세상’ 수화경연대회가 열렸다.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 오후1시, 동남구 원성동에 위치한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20개교 약 7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작은 손짓으로 함께 여는 세상’ 수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화경연대회는 천안일봉유치원 외 19개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총 503명이 함께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수화 습득과 공연의 자리가 아닌 수화를 또 다른 하나의 언어로 익히고, ‘작은 손짓으로 함께 여는 세상’ 청각장애인과 소통하는 세상을 염원했다.
수화통역학과 교수, 수화통역사, 특수학교 교감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정확성, 의미전달력, 독창성,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등 총 5개 영역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교급별 금상 1개교, 은상 1개교, 동상 1개교씩 총 9개 학교를 시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학교는 지도교사상도 주어졌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과 송선옥 장학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작은 손짓으로 함께 여는 세상 수화경연대회는 일반인들의 장애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학생의 사회성 증진과 통합교육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해왔다”며 “수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회적 차별과 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작은 손짓이지만 수화가 대중 언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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