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신부동 아라리오광장에서는 금연홍보캠페인이 열렸다.
제27회 세계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금연캠페인을 통해 담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내 금연 분위기를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동남구·서북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금연지도자 등은 5월29일 오후2시~4시까지 아라리오광장에서 금연홍보캠페인 및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들은 금연홍보물(폐모형, 배너, 패널)을 전시하고, 금연퍼포먼스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들고, 금연실천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또한 금연지도자의 협조로 CO측정,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금연퍼포먼스, 니코틴의존도 검사 등 금연에 대한 상담 및 홍보를 위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연(흡연)구역 안내 표지판 확인하세요!
한편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흡연)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2월1일 금연구역을 지정고시한 후, 시민들이 금연구역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학교정화구역, 문화재보호시설, 근린공원(도시공원)등에 83개의 금연구역 표지판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에도 역 광장(서부역, 두정역, 쌍용역) 및 도시공원에 금연구역 표지판 57개(현수막 2개), 흡연구역 표지판 3개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금연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한 사람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설치한 금연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서부역에 걸린 금연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