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월) 티브로드 중부방송에서 아산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교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복기왕 후보의 양자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토론은 공통질문, 개별질문, 공약발표, 상호토론, 자질검증을 위한 후보자 주도형식의 자유토론, 마무리발언으로 이어졌습니다. 충남시사는 선거를 하루 앞 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에게 두 후보의 공약과 정책, 자질검증을 돕기위해 두 후보의 토론을 지상중계합니다.
6월3일 인터넷 매체에서는 토론회 전량을, 같은 날 발행된 종이신문에서는 지면의 한계로 요약 편집했습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일부 비문장과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리 / 이정구 기자>
지난 5월26일 티브로드 중부방송에서 진행된 아산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 사진 왼쪽부터 사회자 라미경 순천향대학교 교수, 새정치민주연합 복기왕 후보, 새누리당 이교식 후보.
사회자: 두 후보의 모두발언으로 기조연설을 부탁드린다.
복기왕: 세월호 참사로 아파하고 있을 희생자 가족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 단 한명의 생존자도 건져내지 못한 무능력한 정부에 대해,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한 어른들의 부끄러움에 대해 함께 공감한다.
저도 이 사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어른의 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이 안전불감증에 걸린 대한민국이 아니라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이어야 한다는 다짐을 한다. 지난 4년간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하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이교식: 둔포 오피스텔 붕괴는 아산시정의 현 주소다. 복 후보가 전국체전을 유치하고 영화를 볼 수 있게 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동안 NH와 500억원 손해 계약하는 동안, 온양에서는 중소상인들이 장사가 안 될 것을 걱정한다. 송악, 도고, 선장에서는 돈벌이가 안 돼 인구가 줄고 있다. 인주에서는 공유수면 매립과 위험한 도로가 정비되기를 갈망하고, 염치와 영인에서는 개발에서 소외돼 50년 전 그대로 위축되고 있다.
신창은 빙빙돌아 21번 국도와 연계되고, 음봉은 천안을 눈앞에 보면서 개발이되지 않아 열등감을 느낀다. 말뿐인 시장에게 한 번 더 맡길 수 없다. 바꿔야 한다.
사회자: 사회자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후 상대후보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 상대 후보자에게 질문 시간은 1분, 답변은 2분으로 해달라.
아산시의 수많은 현안과 과제 그중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아산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교식: 저는 최우선 과제로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꼽았다. 시정을 위해 많은 행정절차가 존재하지만 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 따라서 행정이 변해야 한다. 안타깝게 아산시는 2013년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아무리 좋은 공약도 책임 있는 신뢰받는 책임행정이 따르지 않으면 많은 비리로 얼룩진다.
저는 먼저 클린행정을 하겠다. 청렴도 1위 아산시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먼저 비리는 원스트라익 아웃제를 도입하고, 승진은 혈연배제하고 청렴성을 비중있게 반영하겠다. 개발사업은 주민참여와 동의를 전제로 진행하겠다. 복기왕 시장처럼 시정의 문제로 지적된 소통부재와 오만한 행정 하지 않겠다.
적극적이고 힘있는 행정 하겟다. 중앙정부의 계획과 궤를 같이할 힘 있는 여당후보를 지지해 달라. 종합병원 유치와 첨단산단 유치를 위한 TF팀을 만들어 지접 찾아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이나 해외유치 투자를 위해 적극 뛰겠다. 입이 아닌 발로 뛰는 행정 하겠다.
복기왕: 이교식 후보가 화두부터 공격적으로 말하는데, 오만하지 않고자 노력했지만 그렇게 보였다면 반성하겠다. 겸손하고자 했지만 30만 시민과 한 명의 시장이 소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지적 겸허하게 받겠다.
아산시 청렴도가 떨어진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2013년은 미래저축은행과 관련해서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전임시장과 일부 공무원의 연루가 있었다. 전임시장은 이교식과 같은 정당 출신이었다. 그 이전시장도 마찬가지다. 그로 인해 절대적인 마이너스 점수를 받아서 그렇다. 이교식 후보는 청렴도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이교식: 복 후보가 전임 시장에서 청렴도 낮은 원인을 말한는데, 우리가 친목회를 하더라도 회장이 책임지는 것이 상례다. 그것을 전임시장이 했다고 발언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않다. 책임행정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제발전의 궤를 같이하고 힘 있는 여당의 시장으로 깨끗하고 클린하게 만들 것이다.
복기왕: 이교식 후보님께 질문한 클린행정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대답이 안나왔다.
먼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도시가 전국적 과제면서 아산의 과제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WHO가 인정하는 세계인증 도시인데 아산도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초등학교 등 교통안전을 대폭 확충하겠다. 학생들이 교통과 범죄로부터 안전하도록 하교길 안전대책을 만들 것이다.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을 들일 것이고, 예산지원과 함께 자원봉사가 필요하면 자원봉사를 유도하겠다.
다음은 종합병원문제다. 터미널과 영화관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임기 말에 한사랑병원이 부도났다. 여러 대학관계자들이 논의를 시작했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걱정 덜어드릴 후보는 복기왕이다.
2016년 전국체전을 30만 시민과 함께 유치했다. 가장 성공적으로 치루는 축제여야 한다. 모든 시민이 축제를 준비하는 한사람 한사람 이어야 한다. 아산시 위상을 다시 만드는 행사여야 한다. 아산시민의 자부심 높아지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아산을 다시 평가하리라 본다. 모든 체육 인프라 구축과 문화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
이교식: 복 후보가 안전도시를 말했다. 둔포의 오피스텔 붕괴가 안전불감증 시정을 반영하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안전도시를 지향 했길래 이런 참담한 결과가 나오는가. 자존심 상하고 위상 떨어지는 일이다. 종합병원 유치, 이것은 이미 4년 전에 공약한 것이다. 4년간 하다 안돼서 다시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혈세가 낭비되는 종합병원 유치문제와 전국체전 확약서 문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복기왕: 먼저 둔포오피스텔이 넘어간 것을 ‘기울어진 아산’ 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아산의 책임을 지겠다는 분이 침소봉대 하는 것은 곤란하다. 아산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1명 발생하면 교통지옥 도시라고 홍보할 것인가. 둔포오피스텔은 아산시의 준공검사가 나지 않았다. 행정행위가 개입하기 이전에 부도덕한 기업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이다. 그걸 아산시의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종합병원 유치도 4년 전에 공약한 적 없다. 잘못된 말씀이다. 물론 말로는 종합병원유치에 공감한다고 했겠지만, 후보캠프에서 활자로 공약 안 지켰다고 말하는데 그런 사실 없다. 의료계는 일반적으로 개원의가 많다. 개원의는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바로 삶의 지장을 받게되는는 것 아니냐는 보이지 않는 반대 목소리가 있다. 그러한 여론과 한사랑병원이 종합병원을 담당하던 시절이기 때문에 종합병원 유치를 공약한 적은 없다. 다만 지금은 당면한 현안이라 해결하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전국체전 유치와 각서파동은 죄송하지만 시의원 정당공천 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과 일치한다. 각서는 전국체전 유치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 중 하나였다. 도에 예산을 압박하지 않겠다는 약속 서류 중 하나로 당시 참가신청한 모든 도시에서 작성한 것인데 아산시만의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좋지 못한 행태다.
사회자: 지역현안을 질문하겠다.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려면 기업인프라가 중요하다. 아산시 인구는 이미 30만 명을 넘었지만 도시인프라가 열악하다. 시민의 욕구를 채워주고 아산시의 빠른 성장을 발맞춤 할 인프라 구축은?
복기왕: 30만 인구를 달성하고, 더 큰 도시로 달리고 있는 경제 1위 도시 아산이다. 정체된 도시에 비해 불편이 있다. 저는 이것을 성장통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프라구축의 가장 큰 문제는 도로다. 도로는 아시는 것처럼 신도시에서 현충사 남단도로 연결 안 되는데 이 도로에서 아산시에서 공사할 도로공사 부분은 이미 마치고, LH 구간은 곧 개통 될 것이다. 군도3호선도 올 연말 개통된다. 탕정에서 사는 많은 주민이 온양 구도심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비도 구도심에서 하지 않을까 전망한다. 배방-소정 구간에 개통된 국도 43도로, 음봉 628도로 개통, 충무로 혼잡과 출근시간 혼잡 완화를 기대한다.
동서고속도로와 제2 서해안고속도로는 계획이 확정돼서 계획 진행된다. 그밖에 교육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적극 고민하고 있다. 도서관과 문화센터를 지어 시민이 행복한 여가를 즐기도록 도시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좌석은 추첨에 따라 기호2번 복기왕(46,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기호1번 이교식(60, 새누리당) 후보 순으로 앉았다.
이교식: 인프라 확충 가운데 LH와 계약 실수로 500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소상공인에게 이것을 1억원씩 지급해도 500명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아까운 돈이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복기왕: 어떤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다. 계약실수를 했다는 부분이 어떤 말인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신도시 2단계가 해제되고 해제지역에 대한 도로인프라에 대한 주장을 아산시에서 LH측에 요구하고, 그 주장을 중앙도시계획 위원회에서 대략 1100억원 정도의 예산을 아산시에 지급하라. 이에 아산은 1100억원에 해당되는 도로를 만들어라 라고 조정해준 건을 말하라는 것 아닌가 미뤄 짐작한다. 아마 맞을 것이다. 맞는가? 제가 정확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려야 하겠기 때문에 그런다.
이교식: 이미 사실관계가 지역, 지방지에도...이미 충분히 보도가...
사회자: 복기왕 후보님 그냥 진행 하시셔도 된다.
복기왕: 그렇다. 한 푼도 못받을 뻔 했다. 그냥 해제되고 마는 것이었다. 매곡교회 목사님께서 신도 여러분과, 매곡리 주민분들과 함께 ‘계속 개발하라’ ‘매곡리 책임져라’ 등 그 추운 겨울에 LH를 항의 방문하는 등 보상투쟁의 산물이었다. 매곡리 주민들의 이런 투쟁의 산물로 받는 것이다.
그래서 약 1100억원 정도의 도로인프라로 아산시가 보상을 받게 된 것이다. 우리가 설계한 500억원 정도 더 부족할지 더 필요할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LH와 많은 다툼 있을 것이다. 신도시 주민들도 LH와 많은 갈등을 겪는데, 이러한 것은 아산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500억원은 투쟁의 성과물이지 아산의 잘못이 아니다.
사회자: 아산시 도시인프라방안 확충방안에 대해 이교식 후보 대답해 달라.
이교식: 아산은 온천을 중심으로 한 온천중심도시에서 현대 삼성 기업 등의 입지로 서해안 중심산업도시가 됐다. 2012년 2월 미국 연구기관인 맥켄지글로벌연구소가 아산시1인당 총생산을 2025년에는 세계 8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산시 발전속도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도시 기본인 도로교통망 확충하고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확대하고, 양질의 교육환경과 품격있는 문화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갖춰줘야 한다. 도시교통망의 경우 기존에 계획된 도로교통망을 조기착공과 연차적 관리, 노후도로 보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탕정역, 풍기역, 도고역의 조기개통도 지원하겠다.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위해서는 먼저 건물이 아니라 거리가 변해야 한다. 걷고 싶은 거리 테마거리를 만들고 곡교천변에는 문화벨트를 조성한다면 사람이 모이고 가게 잘되면서 민간투자 이뤄진다. 아산은 이순신 축제 내실화, 온궁복원 등으로 역사가 살아 숨시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좋은 도시는 좋은 하천에 있다. 수변공원을 활성화하고, 곡교천 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복지를 위해 기존 문화재단을 확대하고, 배방탕정신창 기타 지역에 문화센터 건립하겠다. 미래의 희망인 교육인프라 위해 도서관을 확충하고 아산시 의료...(시간종료)
복기왕: 많은 계획들을 하고 있어 시간 부족하신 것 같다. 한 가지만 묻겠다. 저는 민선5기 동안 민선 3~4기 계획된 일 추진하느라 반 이상 보냈다. 현재 온천천 복원사업을 민선5기 시작할때부터 시작한 사업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온천천을 중심으로 해서 도심권의 중심상권 재개발사업사업이 온양 재개발 사업을 민선 5기부터 시작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3-1구역은 조합결성으로 추진되지만 그 밖의 여러 곳에 아직까지 조합 만들어 지지 못하고 주민다툼도 있다. 해제냐 말아야 하냐로. 저에게 왜 추진하지 못하느냐 비판만 말고 대안을 말해 달라.
이교식: 도시 인프라 구축은 그냥 아산시에 들어오는 건만 확보해도 그것을 충실히 수용만 해도 충분히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까다로운 행정규제를 간소화하고, 빠른 행정을 하고, 친절한 행정을 하면 많은 도시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사회자: 말씀 다 한 것인가?
이교식: 그렇다.
사회자: 알겠다. 이번 토론은 후보자간 주요공약을 상호검증하는 시간이다. 한 후보자가 공약을 2분간 발표한 후 질문과 반론 2차례 할 수 있다. 질문은 1분 답변 2분이다.
이교식: 많은 공약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을 몇 가지 말하겠다. 모든 일의 근본은 사람이다. 아무리 공약이 좋아도 제대로 된 시정이 받쳐주지 못하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무엇보다 신뢰받는 책임 행정이 필요하다. 공직 내부의 경쟁체제 지연학연 파벌을 타파하는 인사제도로 클린행정 하겠다. 시민고충처리 특별위원회와 주민참여 정책결정위원회 만들어 열린행정 하겠다. 세무서 유치 꼭해서 행정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아산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 첨단산업단지, 온천자원을 활용해서 의료관광 바이오가 결합한 복합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 소상공인 지원확대와 농촌사업 지원으로 아산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는 균형발전계획이 필요하다. 문화생활을 위해 기존 문화재단을 확대하고, 곡교천변 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이순신축제 내실화와 온천행궁복원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합친 아산만의 문화관광 자원을 만들겠다.
교육은 희망이다. 맞벌이 부부 여성근로자를 위해 보육시간 연장과 보육교사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 현실에 맞는 초중고 증설을 지원하겠다. 또 2025년까지 1000억원을 목표로 교육기금을 조성해서 상위1%가 아니라 모든 학생을 위해 교육의 질을 개선하겠다. 다양한 특성화고를 유치하고 다양한 인재. 아산의 미래를 열겠다.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를하겠다.
복기왕: 도시인프라와 관련 질문이 중심상권 재정비와 관련해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질문했는데 답변을 못 들었다. 보충해서 말씀해 달라.
공약 중에서 교육기금 2025년 목표로 1000억원 기금을 말했는데, 교육기금의 정의를 모르겠다. 민간 기금인지 시에서 운영하는 기금인지 모르겠다. 2015년이면 연간 100억원을 과연 시 예산으로 기금화 시킬 수 있을지도 의구심이 든다. 현재 아산시 미래장학회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있고, 장학금으로 주는데, 1000억원 조성 방안과 기금의 성격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이교식: 교육 기금은 연차적으로 10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해야 한다. 진짜 교육도시 행정을 해야 한다. 아산시 조례근거로 운영되는 미래장학기금은 45억원의 기금을 활용해서 매년 발생하는 이자와 출연금 등 10억원 가량으로 학업성적 우수자 및 우수대학 입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0억원의 이자로 초중고대학의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데 기금이 부족하다. 기금을 연차적으로 1000억원까지 확대해서 학업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각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서 열정과 재능이 많은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 장학금 및 재능개발기금을 지원하는 체제로 진짜 교육도시 아산을 실현하고자 한다.
확대는 학업우수, 내고장 진학 장학급. 중고생해외연수, 체험지원확대, 중고생 교육지원 등이다. 물론 전제조건은 조례 개정으로 아산시 공원묘원 공동묘지를 확장하는 것이다. 기금조성방안은 현재 적립금 45억원, 개발이익 560억원, 적립금 400억원 이런 순으로 기금을 조성하려 한다. 개발이익은 어디서 창출하냐면 무연고묘지 화장처리 및 아산공원, 용화동 공동묘지, 음봉 공동묘지, 시유지 등 1만5000평, 1만1000평, 이렇게 하면 260억원의 재원이 획득된다. 선장 군덕리 일원 시유지를 매각했을 때 300억원이 된다.(시간초과)
복기왕: 아까 중심상권 재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답변 재차 부탁드린다.
결국은 개발사업으로 돈벌어서 교육기금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후보님 잘 아시겠지만 아산시의 재정은 일반회계 작년 8000억원 조금 넘는다. 도시개발 사업에 필요한 특별회계, 그 나머지 기금이다. 농업기금 여성기금 등인데 그 기금은 보통 이자로 목표사업에 투입하게 되는데, 1000억원을 투입해서 그 이자로 교육에 쓰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안된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기금조성을 하겠다는 것인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교식: 충분히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릴때 부모님들이 보리고개 넘기고, 다시 한 번 허리띠를 졸라매며 우리를 가르쳤다. 이제는 우리가 허리띠를 다시 한 번 졸라맬 차례다. 기금을 기탁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시민들의 뜻과 사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서라도 우리 자녀들이 100년 대계를 위해 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까 미처 말을 못했지만 이러한 적립금을 확대하는 것으로는 현행 연간 15억원 출연금으로 적립하는데 이를 연간 50억원으로 확대하겠다. 연간 40억원, 4년간 160억원, 10년이면 400억원이 조성될 것이다. 여기에 작은 규모의 시유지를 정리해 매각할 것이다. 현재 민간운영 중인 장학재단은 태연장학회, 양준호장학회, 향우회 등과도 협조가 가능할 것이다. 통합고지로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현 이사진을 기금운영 이사로 참여해 운영할 때 가능하리라 본다.
복기왕: 질문에 대한 답변이, 특히 중심상권 고견 듣고 싶었는데 못 들어 아쉽다.
저는 지난 4년 추진해 온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 4년은 너무 짧다. 안전한 아산 힘을 기울이는 민선6기 만들겠다. 등하교길 특히 하교길에 범죄노출 재정투입 과감하게 하겠다.
아산은 농업이 생명이다. 로컬푸드를 비롯해 농업정책들 수출지원 등 줄이지 않고 계속 확대하겠다. 아산을 대대로 지키고 있는 뿌리인 농업인이 자부심 갖도록 노력하겠다. 민선5기 온천의료관광 첫 시작했다. 여러차례 용역했고, 대전대 한방병워노가 함께 온천연구소 추진했다. 온천의료 활성화 하겠다. 원도심과 구도심에 균형개발 만들겠다. 부족한 정주여건 더 확충하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소통행정 하겠다. 저는 공무원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파악하고 있다. 책임있는 행정, 투명한 행정 제가 하겠다. 교육과 복지 그리고 아산시에 2만여 장애인 시설 아직도 부족하다. 장애인 전용체육관을 마련하는 등 복지아산을 위한 노력 더 기울이겠다.
이교식: 기업체 유치관련 전에 기업유치가 아산지역 활성화 밀접한 관계있다. 2009년 배방 세출리 일대에서 51만평 규모의 국제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한 것 기억하는가.
이 사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아산배방밸리를 호서대와 공동으로 2012년까지 건설하기로 했고, 수출경쟁력을 갖춘 나노부품소재 분야와 함께 기후변화와 저탄소 등 신새생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차세대 집중예정이었다. 이러한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려다가 안한 이유가 무엇인가.
복기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지금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지난 이명박 정부 말기에 진행돼 정치쟁점화 됐었고, 우리 충청권에서는 하나의 목소리로 각 지자체 이기주의에 기대 유치전을 벌이기 보다 대전 충북 충남이 하나가 돼서 충청권으로 유치에 힘을 쏟자는데 힘을 보탰다.
현재 진행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한 현실성은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 갖는다. 우리지역이 아니더라도 충청으로 빨리 유치 되기를 소망한다.
제가 누차 말씀드린 것처럼 아산지역, 천안지여, 당진지역이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철학을 버리고 수도권 집중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으로 노크하는 기업의 루트 끊겼다. 아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빨리 수도권 규제를 과거수준으로 묶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런 규제완화와 무분별한 규제완화가 세월호 사태를 자초한 것으로 생각한다.
둔포오피스텔도 그렇게 있는 사람, 기업가 위주로 규제를 풀다가 보니 만들어진 것이다. 저는 어떠한 노력보다 중요한 것이 이교식 후보님 여당이니까 대통령님께 수도권 규제환화 정책 물리시고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교식: 아산의 개발은 사실 지난 강희복 시장께서 원대한 꿈을 안고 추진했다. 이에는 여러분들이 많이 동참해서 이룩한 꿈의 산물이었다. 현재 복기왕 후보는 이러한 꿈들에 대한 어떠한 추가적으로 실현 한 것이 전혀 없다. 어르신들께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목욕표 나눠 드린것, 터미널 재증축 해서 영화관 유치한 것 외에는 전혀 기억나는 것이 없다. 아산시민의 기간산업이 되는 것에 대해 어떠한 일을 추진했는지 궁금하다.
새누리당 이교식 후보가 배우자 최혜경씨와 함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투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복기왕 후보가 배우자 박현우씨와 함께 배방초 투표장에서 투표하고 있다.
복기왕: 아까 호서대관련 2008년 사업 상세히 모르지만 교육관련 에듀사업단지 추진했던 것으로 아는데 국내외적 환경 때문에 안된것 같다.
전임시장님 열심히 일 한것 인정한다. 하지만 장밋빛 이었다 불가능한 계확을 제시해서 결국 땅 가진 사람들 대부분 수도권 사람들이다. 80% 이상이. 그리고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아산시민이다. 가난하고, 땅도 없고, 그 지역을 10수 년 묶어놓고 개발도 안 된다. 이번에 방축지구사업 관련 수년간 이어진 사업이라 개발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충남 도시계획 심의과정에서 이것저것 법적 요건 갖추다 보니 감보율이 60%가 됐다. 그러면 단 한명의 토지주이 반대 있으면 추진 안 된다.
근본적으로 추진 안 되는 사업이었다. 그래서 과감히 취소했다. 대신 신정호 상업지역 시에서 개발할 생각이다. 싸전도 시에서 개발할 생각이며 추진 중이다. 그리고 유보라 온천지구 아산시장 권한으로 추진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과 정주여건 개발계획 가지고 있다. 그동안 어머어마하고 거대한 장밋빛 개발공약이 결국은 시민에게 짐만 됐다. 오히려 개발을 지체했다. 현실 가능한 개발계획을 복기왕이 만들었고 추진할 것이다.
사회자: 상대 후보에게 궁금한 내용 질문하고 답변 들을 수 있다. 주제 제시어는 기업유치방안이다.
복기왕: 수도권 규제완화 이후에 기업들의 노크가 대폭 줄었다. 저도 많은 노력했지만 만만치 않다. 현재 둔포에 30만평 가량의 제2산단이 추진되고 있고, 음봉과 탕정에 민간이 추진하는 산업단지도 개발되고 있다. 또 신창과 선장산단도 예정대로 추진되도록 애쓴다. 머지않아 결과 나온다. 그러나 산단 조성하면서 이곳에 들어올 기업들을 어떻게 유치할 것인지 걱정이다. 이게 수도권 규제완화로 만만치 않아 걱정이다.
이교식 후보님은 여당이고 국정원 경력을 자랑하고 계시니까 수도권 규제완화와 기업유치 어떻게 할 것인가.
이교식: 수도권 규제완화가 모든 기업유치 원인으로 보는데 이것은 외부요인이고, 자력으로도 충분히 유치 가능하다. 자력으로 가능하다고 보는 것은 전반적으로 아산이 중앙정부의 흐름에 맞는 그런 사업을 추진할 때 그런 여건이 조성되고, 그를 토대로 기업을 대폭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여건이 어려워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때마침 중앙정부에서 바이오산업, 신성장 동력산업을 충분히 유치하려 한다. 이럴때 온천도 있고, 케어할 수도 있고, 바이오도 협력해서 힘을 합쳐서 일으킨다면 충분히 기업도 유치할 것으로 생각한다. 불가능이란 없다. 빈틈을 찾아 중점 기획해서 차분하게 기획한다면 성공하리라 본다.
복기왕: 외부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생노력 해야 한다는 의지는 공감하지만 그러한 거대한 외부 힘을 극복하고 정책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해주십사 부탁한다.
요즘 경제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가 아니라 서민들의 경제가 고민이다. 이미 많은 자치단체에서 고민하고 이미 실적을 내고 있다. 아산은 지난 민선5기에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라고 해서 마을기업 도와주는 허부센터 하려고 하는데, 이교식 후보의 사회적 경제안을 듣고싶다.
이교식: 중앙정부의 발전기조와 동조하면서 선도하는 모델 필요하다. 아산의 장기발전 염두에 두고, 아산의 천혜자원과 입지살린 기업 나와야 한다.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주변도로 조성에는 규제도 풀어야 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도 있어야 한다.
저는 먼저 기업유치 부분에서 중앙정부와 중점추진하는 경제발전모델과 유사한 선도적인 산업군 유치에 총력기울일 것이다. 그래야만 중앙정부가 더 도와줄 명분도 있고 설득할 힘도 있다. 야당은 왜 만날 여당에게 반대만 하는가. 야당의 정치논리가 들어가면 어렵다고 본다. 박근혜정부는 의료관광 바이오 강조한다.
아산은 천혜의 자원 온천이 있다. 첨단산업단지 연구소 종합병원 유치하겠다.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메디텔 유치하겠다. 서비스에도 기업유치가 활발해 질 것이다. 신혼여행 1번지, 환경오염이 아닌 친환경단지 첨단산업 유치로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시티 아산이 되도록 하겠다.
사회자: 공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대후보에게 궁금한 점 질문하라.
이교식: 공교육은 지금까지 엘리트 위주로 해왔다. 특히 장학, 별도로 교육과 관련해서... (질문중단). 아산시 교육발전위해서 미래재단도 있다. (질문중단). 복시장 재임시에 문제됐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재육성반으로 명칭을 바꿔서 시행한 적 있다.
사회자: 무슨 말인지 알아 들었는가.
복기왕: 알것 같다. 먼저 지난 번 앞 토론에서 언급했던 사회적 기업 관련 전혀 답이 없었다. 이 분야에서 이교식 후보님의 연구가 있기를 바란다.
공교육 활성화 중요하다. 아산은 그동안 교육때문에 걱정 많았다. 젊은 사람이 인근 도시로 이사간다. 친구들 모습 보면서 제가 그런 현실에서 교육받아 누구보다 잘 안다. 저는 아이들 우리 지역에서 초중고 다 보냈다. 그래서 교육중요성 잘 안다. 그동안 충남에서 가장 많은 교육예산 투입하면서 경쟁력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스마트스쿨 인재육성프로그램 지적한 것 같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목민관은 인재육성에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외부유출 막기위핸 고육지책이다. 저는 평등교육을 좋아한다. 현실적으로 좋은 대학에 현실적으로 가는데 평가 무시할 수 없다. 저는 민선 6기에도 스마트스쿨 활성화 더 많이 추진할 것이다. 그것이 아산의 교육경쟁력 높일 수 있다.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우선 투자할 것이다.
사회자: 이교식 후보자 시간상 더 질문할 수 있다.
이교식: 생략하겠다.
복기왕: 제가 질문해도 되는가.
사회자: 아니다. 자유토론 들어가겠다. 유권자들이 이 토론회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이다. 인신공격자제하고, 정책토론 질문과 답변 바란다.
이교식: 원광대학병원 유치관련 원광대측에서는 종합병원 유치가 실현가능한 것처럼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시장으로서 무책임하다.
원광대 측에서는 아산시가 벌인일에 대해서 아산시가 정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선거를 앞두고 성급했던 것은 아닌지 묻겠다.
복기왕: 솔직히 고백하면 선거 전에 유치하고 싶었다. 그러나 선거가 깊어가면서 어떤 일을 해도 선거용으로 호도 받을 것으로 생각돼서 진행된 상황 말한 것이다. 많은 결과 있었다. 이것을 허위라고 호도하지 말아 주기 바란다.
이교식: 저번 토론시간에 아산시 부채 갚았다고 자랑했는데,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갚았는가.
복기왕: 부채 내용이 수없이 많다. 연기 않고 상환기일 도래한 것은 모두 갚았다. 그것을 모았더니 450억원 정도다. 그로인해 재정건전성이 높아져서 지금은 충남에서 가장 우수하다.
이교식: 건전성 높아졌다고 말하는데, 갚았을 때는 갚는 돈의 원천지를 모르는가.
복기왕: 그 돈의 원천지는 당연히 세입예산에서 갚은 것이다. 450억원을 갚았다면 일을 덜 한 것으로 보일 것이다. 450억원이면 문화예술회관하나 짓는 것이고, 웬만한 충무교 하나 값은 되는 것이다. 제가 새로운 사업성과를 내기 위한 것을 포기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이는데 이용했다.
이교식: 사유지나 체비지를 매각해서 높인 것 아닌가.
복기왕: 사유지가 아니라 시유지다. 일반회계 부채와 특별회계 부채가 있다. 특별회계 부채에 있어서 용화지구도시개발사업, 공수지구도시개발사업 이런 부분들이 체비지 매각을 통해 개발비용을 물어야 하는데, 판매가 안돼 걱정 많았다. 일부 있다. 득히 소수.
이교식: 4월17일 배방체비지 MOU체결 이후 아산시에서 각부실과에 떡을 돌리고 축하플래카드를 붙였다. 4월16일은 세월호 침몰일이다. 알고 있었는가.
복기왕: 민선5기 들어서부터 도시개발 사업으로 재정건전성 악화됐다. 서기관급에서 판매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큰 숙원이 해결된 것이다. 떡을 돌렸는지는 모르지만. 큰 현안이 해결됐다는 자축의미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교식: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연계교통망 구축사업에서 타당성 검토 없이 국토부중재안 받아들이는 행정판단 실수로 500억원 이라는 공사비 부담해야 할 위기를 맞고 있다. 자초지종을 소상히 말해달라.
복기왕: 아직까지도 LH와는 아직 송사를 벌려야 할 일이 많다. 예를들어 소각장도 200억원의 LH 분담금이 포함됐는데, 나머지 돌려달라는 것이 LH의 의견이고 우리는 못준다. 도로인프라 관련 우리가 적게 받은 돈에 대해 LH가 더 내야 한다고 해서 향후 법정 다툼 기다리고 있다.
사회자: 이교식 후보 더 쓸 것인가.
이교식: 더 해도 되는가. 지난번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도 1년밖에 못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보궐선거했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서...(시간마감)
복기왕: 먼저 온양신문 질의내용 보니까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질문을 보니 5개 과 응급의료 센터를 만든다고 했다. 어떤 기준으로 어떤 내용인가.
이교식: 300병상 이상이다. 이러한 응급의료 센터에는 전문의가 마취하는 분, 내과, 외과, 어린이 담당, 산부인과 이렇게 5개 기능 갖추고 응급처치가 가능한 센터를 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사랑병원 지금 운영이 안 되고 있는 것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런데 아산시에서 좀 더 민간이지만 공익적 성격 있으므로, 개입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복기왕: 응급의료센터는 광역기관이다. 5개과를 우선 만든다는 것은 우선 준비되지 않은 답변 이다. 말한 만약 시장이 되면 사회적 경제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
이교식: 우선 낭비되는 돈만 없애도 된다고 생각한다. 각기 여러 기업, 유수한 기업들이 정부에서 좋은 조건으로 개발계획 왔을 때, 여과 없이 수용해서 최대한 맞춰서, 역할을 충분히 하면은 기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복기왕: 질문에 대한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공약을 보니 시설관리공단을 만들겠다고 했고 도시개발공사를 만든다고 했다.
시설공단은 먼저 의회에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님들께서 반대해서 아직도 못 만들었는데, 복기왕 때는 안 되고 이교식은 가능하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 진다. 개발공단과 시설공단은 잘 안하는 것이 행안부 권고사항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교식: 일반적으로는 위험성 때문에 경영상 손해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에 안하는 경우가 많다. 의왕시는 인구 15만인데도 충분히 개발에 성공했고, 눈부시게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지만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다.
아산시는 이제 2025년 세계8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 나온다. 경제도 나아지리라 본다. 시설공단과 개발공사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복기왕: 시설공단을 제가 추진하고자 했을 때는 후보님 소속정당 분들이 반대해서 못했던 것인데, 추진한다고 하니 감사드린다. 사실 이건 인신공격이 아니라 국정원의 소통방식은 몰래몰래 하는 방식 아닌가. 시정소통은 투명해야 하는데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 어떻게 투명하게 해야 할지 말해달라.
이교식: 다른 사람의 티는 봐도 자기 눈에 박힌 대들보는 못 보는 경우가 왕왕있다. 지금 분뇨처리장 문제 지금 탕정에서 문제가 있다. 아파트 산단문제로 걱정이 많다. 가는 곳마다 있는 곳마다 주민들과 소통 안 된다고 있다고, 불통시장이라고 여려분이 말씀하신다. 그런 이미지부터 벗는게 우선 아닌가 생각된다.
복기왕: 아까 선거법 이야기 하다 말았는데, 여러 언론을 보니까 후보님이 선거법과 관련해 누구에게 고발당했다는 말이 있다. 저도 선거법 관련 시민여러분께 폐를 끼쳤다. 저도 억울했지만 자리 지키지 못한 것 잘못이다. 후보님도 선거법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말할 수 있는가.
이교식: 선거 때는 어디서나 일어난다. 선거법으로 말미암아 뼈아픈 국회의원 직 상실, 시민에게 혈세로 다시 보궐선거에 이르게 한 것에 대해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겠다.
6월4일은 앞으로 4년간 아산시 구석구석 살림을 맡아 줄 시민의 대표를 시민의 손으로 선출하는 날이다.
사회자: 아산의 유일한 종합병원 한사랑아산병원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이로인해 천안대전 등 대도시로 환자들이 이동해야 한다. 장기화되는 의료공백 사태해결방안은?
복기왕 후보: 병원 때문에 심려 시장으로 죄송하다. 한사랑병원 부도사태 이후 미래한국병원에 응급의료 지원금 주고, 최소한의 응급의료를 감당하도록 추진 중이다. 향후 종합병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인근 토지를 매입했다고 한다. 몇 개 과 증설해서 종합병원 승격시킬 계획 가지고 있다.
천안 충무병원은 신도시로 300병상의 종합병원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건축과 인허가과정 등으로 시간은 좀 걸린다. 신도시 부근에 일정정도 계획 확정된 것으로 안다. 모두의 고민은 한사랑병원에 비슷한 위치에서 역할을 했던 종합병원의 기능이다.
전에 발표한 것처럼 원광대와 깊이 있는 이야기 진행됐. 시장으로 업무에 복귀하면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더 빠른 결론 낼 것이다. 원광대 뿐만 아니라 순천향병원 등과도 논의된 실적 있다. 빠른시일 내에 종합병원 걱정 덜어 드리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이교식: 아산시 응급의료환자 발생은 2010년 6700여 건이었다. 이중 41%가 외지로 이송됐다. 2011년은 7231건 발생돼 450여 건 증가했다. 2012년은 1만1000여건 발생으로 급증했다. 응급실태는 내외과 각 1명 당직전문의를 둔 한국미래병원이 있고, 응급의료센타 필수진료과목, 산부인과 외과, 전문의 배치해 응급의교체계 갖출 필요있다.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연대해 좋은 병원 우치하겠다. 차세대는 천안의료원을 아산으로 이전 추진을 검토하겠다. 30억원 적자를 보고 있어 아산으로 옮길 때 좋은 여건 될 것이다. 천안의료원 자리는 천안시민에게 이로운 시설로 재 활용하면 될 것이다. 시립의료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
사회자: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전불신 크다. 안전의 안전대책 궁금하다.
이교식: 시민의 안전은 어느것 보다 담보돼야 한다. 안전문제에 관해 이제까지는 허리띠 졸라매느라 잘살기 운동, 어르신에 대한 고마움의 복지혜택, 이제는 주변에서 그동안 너무 소홀히 했던 안전문제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세월호 참사와 둔포오피스텔 붕괴 사건 있었다. 어르신들도 일터 가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일도 있고, 어린 학생들이 학교 등굣길에 사고당하는 일도 있다. 또 어두운 곳에서서 저녁늦게 밤에 위험한 길 가다가 불시에 봉변당하는 일도 있다. 이러한 갖가지 경우 응급조처 할 방법으로 해당하는 CCTV 방범 등 확대해야 한다. 안전대책팀도 구성필요가 있다.
안전은 지금 말한 급히 골든타임에 치료할 수 있는 응급센터, 종합병원 설치도 반드시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 생명을 담보하는 혼신 다해 안전대책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기왕: 세월호 사태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이 최고의 화두다. 사고뿐 아니라 일상적 생명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안전의 더 큰 의미 같다.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겠다. 교통안전은 사실 경찰업무라고 하지만 스쿨존 확보와 위험차량 지도단속 시스템 확충하겠다.
현재 녹색어머니 고생하는데 하교길에도 교통과 범죄 안전위해 시스템 가동하겠다. 안전관리과에 안전담당관을 개방형으로 채용해 안전교육도 담당하고 안전문제 전반을 담당하게 하겠다. 안전행정국 산하를 부시장이나 시장 직속으로 하겠다. WHO 세계 인증 받도록 준비하겠다.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 안전한 문화, 안전하고 행복한 아산 만들겠다.
사회자: 마무리발언 해달라.
복기왕: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난 4년 대과없이 마무리 했다. 제대로 긁어리지 못한 곳 많을 것이다. 영화관, 터미널 해결하니 종합병원 문제 나왔다. 문제해결 경험 있는 제가 해결 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잘한 정책으로 평가받는 대중교통, 마중버스, 마중택시, 어르신들 고맙다고 한다. 병원가기 편해졌다고 한다. 농촌지역에 살아도 자가용 없이 살아도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2016년 전국체전 준비도 시민과 함께 했다. 가장 성공적인 축제 되도록 다시 일하고 싶다.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일하는 젊은시장 복기왕 다시 4년간 일꾼 되고 싶다. 곡교천과 현충사 연결하는 아름다운 공원 만들고 싶다. 원도심, 신도심. 아ㄹ므다운 아산. 농민과 기업인 함께 기뻐할 아산 만들겠다. 50만 대도시 향하는 첫걸음 민선6기는 당장 실정에 얽매이지 않고 힘껏 일하겠다.
이교식: 아산시의 도시개발계획은 이미 원대하게 강희복 전 시장때 모든 계획이 세워져 있었다. 신도시, 산업단지, 인프라구축, 신창 원도심개발 등 아산시민들께서도 강희복 전 시장의 지대한 공을 인정할 것이다.
지금 복기왕 시장 취임 이후 아산신도시 개발 취소됐다. 아산신도시 중단으로 모든 것이 엉켜버렸다. 이와 관련 트라팰리스 산단유치 문제는 트라팰리스 인근의 고교, 중, 초 등 교육시설로 해야 한다. 반드시 그렇게 추진해야 한다.
복기왕 시장은 지난 토론에서 재정상태 안 좋았다고 한다. 신규사업에 부채 발행하지 않고 부채를 425억원 상환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시 예산을 아낀 것이 아니라 시 재산을 매각사업비로 상환한 것으로 유추된다.
강희복 전 시장이 추진한 개발로 인해 2011년 828억원, 2012년 264억원, 2013년 205억원, 2014년 399억원 등 매각사업 추입항목으로 예산서에 기재됐다. 이제 아산발전을 위해 아산시민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새누리당...(시간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