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지구 위치도
아산시가 배방읍 북수리 일원에 자연친화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가 5월30일 자로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월천지구는 계획인구 2489가구 5974명, 면적 45만1788㎡로 상업용지 17필지 1만6180㎡, 준주거용지 82필지 4만4131㎡, 단독주택용지 235필지 6만2980㎡, 공동주택 3필지 8만5918㎡, 공공시설용지 23만5164㎡, 기타시설용지 7415㎡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
월천지구는 단지 내에 배방중학교와 초등학교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인근에 배방고등학교와 북수초등학교 등 교육환경을 고려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 등에 교육환경에 저해 되는 시설들을 원천 금지함으로써 좋은 환경의 학군이 형성될 전망이다.
시는 200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사업도 2014년 말 준공되면 향후 월천지구 입주민들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월천지구 중앙에 2만9465㎡ 대규모 근린공원을 배치해 타 지구와 차별화된 휴게 공간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곡교천을 끼고 도는 월천지구 주변환경
월천지구는 곡교천을 중심으로 아산신도시와 접해있어 아산신도시 KTX 천안아산역을 기준으로 3km이내로 천안의 불당지역 보다 근거리에 위치한다. 또 국도 21호선과 국도 43호선, 건설예정인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신동 IC 등과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시는 월천지구 실시계획 인가로 올해 하반기에 환지계획 수립을 완료하면 금년 말 체비지 매각 공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가격은 3.3㎡당 상업용지는 700만 원대 중반, 준주거용지는 500만 원대 중반, 공동주택은 300만 원대 초반, 단독주택은 200만 원대 후반으로 환지계획이 완료되면 정확한 금액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산시는 2014년 말 환지계획과 체비지 매각공고, 2015년 상반기 지장물 보상 및 착공으로 2017년말 환지처분 등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