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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교직원 대학 발전기금 쾌척

1998년 IMF위기에 시작…학생 114명 장학금 수혜

등록일 2014년05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학교 행정직 팀장들이 지난 5월23일 대학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행정직 팀장들이 지난 5월23일 대학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다. 또 이날 호서대학교 직원장학회는 7명의 학생들에게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발전기금 쾌척은 급변하는 대학환경이 가져온 위기와 기회 앞에서 대학 특성화에 박차를가하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대학에 힘을 보태기 위한 팀장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이뤄졌다.

호서대 직원장학회는 1998년 IMF금융위기 당시 전 직원들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상여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하고, 당시 총장직을 맡고 있었던 강석규 총장(현 명예총장)에게 전달했다.

강석규 명예총장은 직원들의 뜻을 존중하고자 장학기금 조성을 건의했고 이를 토대로 호서대 직원장학회가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114명의 학생들에게 8970만원이 지급됐다.

이명규 행정지원처장은 “행정팀장들의 이번 발전기금 기탁이 대학의 재도약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소중한 나눔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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