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제3회 노사평화상 시상식’에서 ㈜대륙제관과 ㈜신원이 노사평화상을 수상했다.
아산시가 노사평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상자와 내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노사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노사평화상 시상식은 지난 2011년도 제정된 ‘아산시 노사평화상 조례’에 따라 노동단체, 기업체 및 노동자 등 부문별로 노사평화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유공 단체 등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노사양보와 화합으로 창립 이래 분규 없이 국내외 불황 속에서도 비정규직 축소 등을 통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아산시 영인면 소재 ㈜대륙제관 노동조합(위원장 강성규, 대표이사 박봉준)과 열린경영을 통해 노사화합에 기여한 아산시 신창면 소재의 ㈜신원(대표이사 강호갑, 노조위원장 전성복)이 수상했다.
또 노동자 부문에서는 아산시 음봉면 소재 두원공조에서 회사 설립 초기부터 노동조합 임원으로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의 기틀을 마련해 노사평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는 두원공조 이금동(아산시 온천동, 위원장 정덕순)씨가 이름을 올렸다.
경제과 홍성용씨는 “노사화합과 소통을 통해 함께 노사평화를 만들어가는 상생의 노사문화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아산시 노사평화상이 작지만 큰 울림으로 사회 곳곳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