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아산지역 대학생들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쏠 팝 블루’가 지난 1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생들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쏠 팝 블루’가 지난 1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발대식에는 천안·아산의 9개 대학교 147명의 학생과 임직원 멘토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참된 사랑나눔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발대식에 이어 봉사활동 계획 발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창의적 봉사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1기 쏠 팝 블루' 봉사단은 대학생들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학생의 젊은 생각과 임직원 멘토의 경험이 더해져 지역 사회봉사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단은 8개조로 나눠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워킹 페스티벌, 사랑나눔 김장축제 등에도 참여해 활동할 계획이다.
봉사단원으로 참여 중인 유미선씨(남서울대 건축공학과)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학생 봉사단에 참여해 대학생활에 뜻 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대학생들의 열정이 모여 어떻게 빛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봉사단을 기획한 삼성디스플레이 사회봉사단 조영수 부장은 “천안과 아산의 대학생들이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대학생 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사회공헌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월말까지 임직원들이 지역대학을 직접 찾아 색다른 강연을 하는 ‘찾아가는 나눔특강’을 펼치는 등 지역의 미래 리더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