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을 겸한 충청남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호서대 진지훈, 노혜연, 박지영 선수가 두각을 나타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28일~29일까지 충청남도 부여에서 개최된 ‘2014 충청남도 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대학 여자부 우승과 3위,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대회 골프 명문을 충남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2014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골프협회가 주최·주관했다.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진지훈(호서대 2년) 선수는 동계훈련을 거치며 그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노혜연(호서대 1년) 선수와 3위를 차지한 박지영(호서대 3년) 선수도 전국 대학 여자선수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호서대 골프학과는 2013년도에 한국대학골프연맹에서 주최하는 4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한국대학골프연맹대회에서도 꾸준히 우승하거나 상위권에 입상했다. 최근 개최한 ‘2014 썬밸리회장배 전국대학골프대회’에서도 단체전 남자부 준우승과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호서대 선수단을 이끄는 조상우 교수(골프학과 학과장)는 “이번 대회는 2014년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며 “다음 평가전까지 우수한 성적을 통해 전국체전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호서대에서 배출하고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호서대학교가 골프 강자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